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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중에 Yield 싸인이 있어서 속도를 거의 줄이고 다른 차들이 지나가길 기다리는중 뒤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다가 완전 들이 받쳤습니다.
가족이 타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내가 사이드 미러로 보니까 대학생(?) 여자아이가 속도를 줄이지를 못할 정도로 달려와서는 미처 손쓰기도 전에 일이 벌어졌습니다.다행이 우리차는 범퍼가 좀 심하게 부서졌고 상대방 차는 앞부분이 좀 많이 찌그러졌습니다. 황당한게 저더러 소리를 지르면서 왜 Stop을 하냐는겁니다.
다른 차들이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가라는 신호 Yield 를 모르냐고 했더니 차를 걷어차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
참 황당했습니다.경찰 리포트를 하고 구급차도 왔지만 타지는 않았구요, (아내가 faint가 약간 있었지만)
사고로 목과 허리를 치료받은 적이 있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경찰 리포트가 준비되는대로 보험 회사에 알릴려구요.이런 경우 상대방 과실 100%가 맞겠지요?
우리차는 범퍼가 다 깨졌지만 상대방차는 많이 찌그러졌는데 이럴 경우, 아내가 치료를 혹시 받으면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거부할 수 있을까요?
경찰은 뒤차 과실일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보험회사에서 내리는 판결을 기다려봐야 할까요?
또 이런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다른 주로 이사를 가야하는 형편이라 일처리 할 여유가 너무 없고 정신이 없습니다.
아무거나 좋으니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