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 너무 몰라서 막막해요 도와주세요! ㅠㅠ

  • #16107
    바들이 67.***.71.32 22153

    Scion xB 2005년 산인데 여자라고 속일까봐 항상 토요타 지정 정비센터에만 가는데요,

    저번에 갔더니 타이어가 너무 많이 낡았다고 갈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하나에 무슨 백육십불 넘길래 일단 그냥 나왔어요.

    여기 검색해보니까 디스카운트 타이어라는 곳이 눈에 띄던데 뉴저지 포트리쪽이라 가까운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거기 홈피 보니까 프리 쉬핑 해준다고 되어있던데요, 제가 만약 디스카운트 타이어에서 타이어를 주문해서 가까운 정비소에 들고가면 수고비를 얼마나 달라고 할까요 보통?

    Cliffside Park쪽 왔다갔다 하다보면 세븐 일레븐 옆에 Good Year Tire 라고 보이던데 그냥 그런데 가서 타이어 교체 전부 맡기면 금액이 대충 어느 정도 들까요?
     
    코스코가 좋다고 하는데 제가 코스코 카드가 없어서요. ㅠㅠ

    제가 어떻게 하면 안속고 이 위기를 넘길수 있을지…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 지나가다 66.***.225.244

      코스트코 회원가입비 55불인데 회원가입하고 타이어 가셔도 본전 뽑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타이어로 하나당 100불 정도로 가실 수 있습니다. 좀 괜찮은 거, 미쉐린이나 굿이어 해도 하나당 120불 정도면 됩니다.

      코스트코의 장점 중 하나가 언제든지 가서 타이어 로테이션, 휠밸런스 받을 수 있고 타고 다니다가 펑크나도 수리해 줍니다.

      55불내고 가입해도 이만한 가격 찾기 쉽지 않고 서비스 생각하면 더 좋은 가격이죠.

    • 조언 75.***.134.105

      http://www.tirerack.com 에서 먼저 자신의 차량 정보를 입력 한 후 해당되는 타이어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놈들을 추려봅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그 상품 및 가격대비 자신이 원하는 타이어로 좁힐 수 있지요.

      그런 다음 동네에 있는 Big O Tire, America tire, Walmart, Sears, Mineke, Midas 등등으로 원하는 타이어의 가격을 알아 봅니다.

      딜러나 코스코보다도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휠얼라이먼트도 공짜로 해주기도 합니다 ($90상당).

      조금만 발품을 팔면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으니 공부한다 생각하고 위의 조언대로 따라해 보세요.

      물론 속편하게 딜러에서 할 수도 있지만, 미국생활 하면서 이렇게 이런 저런 일들을 혼자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알아서 챙겨먹어야하는 미국사회의 특성상 돈도 많이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코스코가 좋은 타이어가 많지만 가격이 너무 높고 또 일반 공기대신 “질소”를 쓰기 때문에 휴대용 펌프도 쓰기 곤란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럭서리카가 아니면 코스코는 좀 가격대비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운동선수가 아닌데 궂이 $100넘는 선수용 운동화를 사서 동네 장보러 다니는 것과 다를 것이 없지요. (물론 나쁘지는 않습니다.)

      한 번 차근 차근 해 보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바들이 68.***.42.223

      후아 그렇군요!! 두분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 75.***.149.102

      코스코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대신 서비스가 좋죠. 라이프타임 밸런싱, 라이프타임 펑크패치, 라이프타임 로테이팅.

    • walmart 75.***.244.109

      저는 중소도시에 사는데, 조언님처럼 tirerack같은 곳에서 구입후 월마트에서 장착합니다. lifetime balancing으로요.. 그러면, 로테이션 밸런스를 매 오천마일마다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도시라서 그런지 코스코보다 훨씬 덜 기다리고 공기압 측정도 한번씩 가서 해달라고 하면 그자리에서 공짜로 그냥해주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온라인 구입뒤 월마트에서 합니다.

    • 코스트코 70.***.195.245

      지금 코스트코 할인쿠폰이 왔는데, 브릿지스톤 4짝다 갈면 $70 추가로 디스카운트 해주는군요.
      4월 중순부터 5월초 까지니까, 주변에 코스트코 회원카드 있으신 분 있으면 부탁해보시길 권합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거 배송받아서 다른데서 장착하셔도 문제없습니다.
      아니면 14불인가? 15불인가 내고 코스트코 타이어센터로 보내서 장착하셔도 되구요.
      거기서 장착 안 하시면 밸런스, 로테이션 서비스 못 받습니다.

      저는 다 찾아봐도 코스트코 가격과 비슷하거나, 많이 차이나도 짝당 5$정도 차이나더군요.
      그리고, 차량의 생산자가 원하는 타이어 속도 등급이 V급이더라도, 꼭 V 급이 아닌 H 급으로 구입하셔도 문제없습니다. 시속 200km이상으로 고속주행 하실게 아니라면 말이죠.

    • 지나가다 138.***.113.48

      글 올리신 분이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시간을 많이 쓰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제가 알아보았을 때는 코스트코 만한게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싼 거 찾아도 배달하고 받고 들고 가서 장착하고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매장에서 파는 것은 어지간하면 코스트코보다 비싸더군요.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브랜드이거나.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코스트코가 종종, 아니 요즘에는 거의 매달 70불 할인을 해주더군요. 이번 달에는 브리지스톤인데 미쉐린도 자주 합니다. 이 정도 사이즈의 미쉐린, 브리지스톤이라고 해도 480불 정도인데 70불 세일하면 410불이고 이정도 가격에 미쉐린, 브리지스톤 달기 쉽지 않을겁니다. 이런 브랜드의 타이어가 실제로 써보면 더 오래가고 낫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질소를 넣어주는데 이게 사실 꽤 괜찮은 겁니다. 타이어 안에서 생길 수 있는 수분을 막아준다더군요. 전반적으로 이 가격에 이정도면 미국에서 발품 많이 안 팔고 타이어 가는 최고의 옵션이 아닐까 싶네요.

    • 바들이 68.***.42.223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열심히 검색해보고 오늘은 전화 직접 몇군데 돌려봤는데 아무래도 코스코쪽이 끌려서(저는 코스코 카드 만들려면 직장도 있고 그래야 되는줄 알았어요. ^^;) 해캔색 코스코 가서 카드 만들고 바퀴 주문했어요(제 차에 맞는 바퀴가 없더라구요).
      돈은 미리 다 지불해야 한다고 해서… 밸런싱 등 서비스비, 택스 전부 포함해서 442불 정도 들었네요. (대식겁!!!!!! ㅠㅠㅠㅠ) 코스코 멤버카드비 포함하면 500불 가까이 ㅎㄷㄷㄷ ㅠㅠㅠ

      그래도 다음주에 바퀴 오면 불안감 없이 잘 다닐수 있겠죠? ㅠㅠ
      왜 4년마다 새차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은지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두달전엔 배터리도 완전 맛가서 점핑도 안되고(덕분에 점핑을 배웠더랬죠…) 그래서 새걸로 갈았는데 돈 엄청 깨졌네요…

    • LUIS 189.***.87.67

      배터리는 3~4년마다 고장나지 않더라도 새것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짜피 소모품인데… 가입하신 꼬스뜨꼬(코스코)에서 새거 사다가 직접 갈아도 됩니다. 제가 사는 멕시코는 꼬스뜨꼬가 배터리도 싼데 미국은 모르겠네요…. 구글에서 배터리 교환방법 검색해 보시면 친철한 설명 많이 나옵니다. 돈 엄청 깨지지 않습니다.ㅎㅎㅎ

    • 바들이 68.***.42.223

      배터리 사건 당시 넘 놀라서 광기어린 검색을 해봤더랬죠 ㅎㅎ 배터리 교환 직접하는 글도 얼핏 보긴 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바로 패스하고…(그래도 네이버에서 본대로 점핑에 성공해서 완전 뿌듯…도 잠시… 30분 후 마트갔다가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길에서 뻗었어요. 저의 수명 급단축됨ㅠㅠ)
      차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랑 절친한 분들은 진짜 좋겠어요. ㅠㅠ

    • 남친을… 68.***.227.141

      자동차 잘 아는 남친을 사귀면 됩니다. 그러면 타이어도 남친이 갈아줄지도 모릅니다. ^^

      • bㅄ 136.***.190.228

        무슨 자동차 잘 아는 남친을 사귀래 또라이 새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