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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부터 평생 처음 새 차를 구입하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이 차 저 차 성능과 경제성 등 따져 보곤 하였지만, 아직까지 목돈 들여 새 차를 구입할 엄두를 못 내어 계속 새차같은 중고차 (라고 우기는 차) 를 선택해 타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도 갑자기 새 차 생각에 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실제로 딜러와 연락도 해 보고 있습니다. 조그만 동네라 이메일로 값을 주는 딜러는 없고, 일단 와 보라는데 그냥 갔다가는 정신 못 차리고 계약 당할 것 같아 역시나 심사숙고 하게 되는군요.
아무튼, 그렇게 몇 년을 카탈로그만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다보니, 예전의 가격과 비교해서 요즘 나오는 새 차 가격이 꽤나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에는 연비 좋고 경제성 있는 서브 컴팩트 해치백 모델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저것 요즘 나오는 좋은 옵션들을 다 넣다보면 어느 새 중형차 값이 나와 버리고, 중형차들은 중형차대로 이것저것 편의사양 넣다보면 고급차 가격에 근접해 버리는군요.
정작 제 월급 인상폭은 물가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말입니다… 이게 항상 문제죠.
아무튼, 요즘 가격 비교하면서 느낀점을 그냥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