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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파킹랏에서 살짝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꼬마가 차문을 쎄게 열다가 내 차(2005 캠리) 문짝을 건드리면서 내 차 문짝의 페인팅이 살짝 벗겨졌는데…. 미미한 미관상의 문제일 뿐이어서 그냥 둘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꼬마의 아버지가 얼른 나에게 사과도 하지 않고 딴청(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이에게 잘못한 것에 대한 훈계? 그것도 한 5분 정도)만 부리는 것이 괘씸해서 계속 딴청이 끝나기를 기다려서 보험정보를 받아 냈죠.그쪽 보험회사인 State Farm에 연락했더니, 며칠 뒤에 어져스터를 집으로 보내 왔더군요. 사진찍고 견적을 주면서 견적만큼의 첵이 우편으로 올 거라고 합니다. 견적 금액이 parts & labor 합쳐서 935달러나 나왔군요. 그 금액을 받고서 고치든 말든 보험회사는 상관하지 않는다는군요.2밀리미터 정도로 눈에 보일까 말까 하는 정도의 상처인데….. 자동차 문을 열 때 정말 조심조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