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군데 견적받고 오늘 한군데 가서 test drive하고 OTD가격까지 응정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옵션대로 딱 있는 모델은 없었는데… 다행히 색깔이랑 이래저래 비슷하게 맞췄어요.
LX 2WD auto에 dimming mirror + navigation pkg(이거 없는 게 없더군요 -_-; + cargo(net/mat/…) + tow hitch + 17인치 알로이휠 … 해서 대략 OTD로 $26,000 나왔습니다.
truecar쪽으로 가보니까 조금 더 싼곳도 있긴 하던데 거리가 꽤 멀어서 이후 서비스등을 생각해서 거긴 안갔구요 KBB쪽이나 몇군데 보니까 최저가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딜을 한 거 같더군요.
크레딧 쌓으려고 기아 CSP프로그램으로 일부금액 할부를 할 생각이고요.. 현재 CSP심사 기다리고 있어요. 도움 되셨길.
근데 보니까 SX트림은 터보더군요 거의 260마력 나오는.. 옆에 서있던 2011 기아 옵티마 2.0 터보모델은 무려 270마력.. 밟아봤는데 나가긴 미친듯이 잘나갔던 듯.
엔진 / 글쎄요 여기가 CA 아래쪽 Irvine인데..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만 쌀랑하고 저는 오후에 가서 시승을 한지라 초기 시동시 엔진소리 크게나고 그런건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시승했던 CR-V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조용했던거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는 CR-V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럽더군요. CR-V는 그냥 플라스틱 -_-;;
KIA가면 요즘 잘나와서 리세일 벨류 올라간다 그러고 HONDA가면 CR-V가 리세일 벨류 최고다 현대 아직 멀었다 그러는데 첨부터 중고차로 팔려고 사는것도 아니고 같은 2011년식인 비슷한 가격에 비해서 옵션이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등등이 개인적으로는 스포티지가 나은 것 같아요.
오래탈거면 10년 10만 마일 워런티도 매럭적이고,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한국 돌아가게 되도 made in korea라서 세금이…
저는 그전에 Camry 2010년식 타고 다녔는데 (장기 Rent) 사양이 좋은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별로 좋다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너무 평범@@ 거기에 비하면 스포티지는 훨씬(?) 좋은 거 같습니다…참고로, 서스펜선이 좀 Hard 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저는 개인적으로 출렁이는 느낌보단 Hard 한 게 좋아서 만족합니다…만 반대이신 분들은 좀 딱딱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질문에 AWD 말씀하셨는데…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이번 겨울에 눈 많이 왔을때도 2WD로 크게 문제없었구요…자체적으로 눈길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네요… 눈 많이 온 상태에서 출발할 경우, Switch On 하고…주행 후 Off 하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