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차를 구입했습니다. 절대로 급하게 차를 구하시지 마시고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로 신중하게 찾으시면 더 좋은 가격에도 살 수 있을 겁니다.

1) 지역 craiglist,
2) cars.com
3) http://www.koreadaily.com/market/list.asp?knd_code=car
베이 쪽이면, 한인들 많이 살텐데, 그 지역 한인 사이트를 찾아 보실 수도 있지 않나요?

꼭 렌터카 출신 옵티마를 구입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미국에 차는 널려있습니다. 저같으면 2007-2008년 알티마도 한번 알아볼 것 같네요. 잘고른 2007,8년 알티마가 2009년 렌트카 출신 옵티마보다 믿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나가다 님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렌터카는 왠만하면 피하시구요. 그리고 알티마 07-08년은 안전사양이 아마 기본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컨카를 사시더라도 좀 더 안전한 esc사양 장착되있는게 좋을듯 하구요. 소나타 07-08년도 원글님 정도 버짓이면 구입하실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원글님 하시기 나름입니다. 차를 급하게 구입하지 마시고,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인터넷가서 조사하시고 그런 다음 구입하세요~ 차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딜할때보면 몇백불 우숩게 보이는데, 나중되면 가슴이 막막해오는 그런 경험…하십니다..

한번 찾아보니 2009년 옵티마는 렌트카 출신이 아니더라도 만불대 초반이네요. 현기차의 리세일 밸류가 낮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조금 놀랐습니다. 만불대 초반의 예산이라서 렌트카 출신을 찾으신 거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가격이 그렇다면 굳이 렌트카 출신을 구입하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1234님이 말씀하신 알티마의 안전사양이란 traction control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그 사양이 꼭 있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제 기억에는 전에는 아주 고급차에만 있던 기능이었는데 어느덧 중형차 정도에는 기본사양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크게 차이가 날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ESC와 side curtain airbags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쪽이 날씨가 좋기는 하지만 옛날 타고 다니던 civic 빗길에 몇번 미끌어지고 나니 (타이어를 모두 새걸로 바꾸고 저속으로 운행했음에도) ESC가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이제 ESC는 거의 안전 필수 사양으로 된것 같은데요.
사실 미끄러질 확률은 별로 크질 않지만 그 확률을 더 낳출수 있다면 없는 차보다 10배는 더 안전한것 아닌가요.

사실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험비 타고 다니면 안전이야 최고 아닐까요. 문제는 항상 예산이고 확률인데 2만5천 들고 새차를 산다면 당연히 ESC 의 유무를 따지는 것이 맞겠지만 만불 예산으로 중고차를 사는데 ESC가 없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할 만큼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그런상황에서 ESC 가 없어도 어느 정도 검증된 차를 살 것 같네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니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시 하신다면 ESC 가 있는 옵티마를 할 거고, 저처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는 거겠죠.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 아니 서부 또는 남부가 아니시면 esc 있으신걸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왔었는데, 이때 esc 없었으면 중앙선 넘을뻔한적.. 또는 갖길 구덩이에 쳐박힐뻔..보기좋게 1회전 반 회전 할 수 있어던 상황을 넘겼네요..힘좋고 안전하다던 suv들 다들 비상들키고 구석에 박혀서 있을 때 esc 깜박깜박 거리면서 느리지만 안전하게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위 몇분들은 접촉사고도 많이 당하셨더군요.. 보니 오래된 차들이었구요.. 원글님 글을 보아하니 아이들도 있으시고, 여차하면 부인께서 운전하실 수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안전한 차량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