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정출연(ETRI) 있다가 미국 대기업으로 왔습니다.
저는 미국 대기업 추천 드립니다.
오래전이라 지금과 다를지는 몰라도 대전 인프라는 서울만 못하고, 대전에서 평생 살기에는 너무 답답합니다.
사실 저는 ETRI가 서울 강남에서 출퇴근하기만 편했어도 그리 고민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 자체는 편하고 쾌적하고, 식당 수준도 국내 최고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좋았지만
대전에서 평생 살라고 하면 못살겠더군요.
저는 회사 출근하고 둘째날부터 우울했었고 매주 금요일 퇴근하면 바로 서울로 와서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 맞춰 대전에 내려갔습니다.
제 인생에서 손애 꼽히는 암울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시애틀은 대전과 비교하면 훨씬 살기 좋습니다. 벨뷰 다운타운 가까이에 집을 구하신다면
아주 좋은 인프라와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쪽을 다 아는 저로서는 고민의 여지가 없이 시애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