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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01:43:48 #1580950어찌할지 76.***.57.77 8575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EECS로 곧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대전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정출연과 시애틀의 A사로부터
오퍼를 받았습니다. 진로선택에 고민이 많아 허심탄회하게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두 곳중 어느 곳을 선택하던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각각의 장단은,
정출연: 정년보장? / work-life balance / 박봉 -_-
미국기업: 고연봉 (2.5~3배 되려나요?) / 자기발전의 기회 / job security의 단점 (lay-off나 manager까지의 승진?)사실 졸업후 현지 취업을 생각해 왔습니다. 요즘 제 분야 (CS) 쪽의 미국 기업들 ( A, G, A, F, Q, I 등등)이 너무나 Hot 하기
때문에 그냥 귀국하기엔 참 아까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이고요;; 아직 자녀가 없기 때문의
운신의 여유도 있고요. 다만, 미국에서 평생 살지에 대해서는 아직 제 스스로 판단 내리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미국 생활이
여유로와서 좋다고 생각하다가도, 때론 외노자로서 지치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더군요.
정출연이 되고 나니 고민이 생겼습니다. 혹시 언젠가 한국 기업으로 돌아갈 계획이라면 무조건 미국 회사 경험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귀국이라면 국내 기업보다 정출연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을 해 주시고, 만약 지금 안간다면
미국 회사 경력이 있더라도 나중에 다시 들어갈 확률은 굉장히 작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정출연 가려고 미국 박사 했나하는
생각도 사실 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충분히 훌륭한 분들만 가시는 곳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현재 박사학위 마치시고 미국 IT 기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 많이 궁금하네요. 현지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아직 저에게는 꿈같이 멋진 일로만 여기지거든요. 만약 그분들 중에서도 정출연 선택을 권장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면
귀국도 신중히 고려해봐야겠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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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존 생활이 여유롭기는 힘들겁니다. 이미 지인들에게 들어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직원들에게 (특히 시니어들에게) 잘대해주는 회사는 아닙니다. New grad으로 가서 몇년 일배우기는 좋습니다.
아마존은 지금 OPT로 해서 가시는 걸텐데, 이렇게 아마존 갔다가 나중에 마음 변해서 ETRI로 가는건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비자때문에 꽤 어렵습니다 (적어도 더 번거롭지요). 베이지역에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등 아직 안보셨으면 보시고 되면 거기로 가세요. ETRI에선 오퍼받았다고 하니까 이미 팀장 안면이 있는 상태일테니, 혹시 한국 가고 싶은 생각들때 그 팀장님 연락해서 T/O있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들어갔다 나왔다 다 해본 사람입니다. 이 분야 일하면서 한국 들어갈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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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 아마존, 구글, 마소, 애플 어디를 가든 월급쟁이생활입니다. 들어가 좀 일하시면 아시겟지만 환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산업이니 회사에서 필요한 일들을해야 하고 미국생활도 고만고만할것입니다. 한국으로치면 강남 부자생활은 절대 아닙니다. 그 곳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치고 올라가면 한국의 강남 부자들 수준의 상대적으로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스카이가 리밋이지만 영어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창의력이나 실력에 제약을 많이 받을겁니다. 경력자들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 업으로 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당장 피부를 체험할 장점이라면 한국보다는 여유로운 회사생활과 동료들과의 경쟁이 수월할 겁니다. 한국은 애들만 살벌한 경쟁구도에서 생활하는게 아니고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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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은 거기서 거기에요. 다녀보면 다 별거아니거든요. 특히 미국은 대기업, 중견기업 차이가 한국과는 달라요. 한국은 뭘봐도 대기업이 다 훨씬 낫죠. 근데 미국은 연봉 엇비슷하면서 더 빡세고 더 가혹하거든요. 나쁘다는 뜻이 절대 아니라, 흥분도 좋고 열정도 좋은데 각오도 함께 하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직장생활로 보자면 대전이 한국에선 최고입니다. 대기업이든 정출연이든 대전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이 다른 곳에 비해선 좋은 편이죠. 3년이 고비일겁니다. 3-4년 잘 버티면 거기서 적응하고 살 길이 보일겁니다. 결혼까지 고려한다면 한국도 좋지 않을까요. 자녀가 있다면 뒤도 안보고 미국 남으라고 하겠지만 아니시라니 둘 다 좋은 옵션 같아 보여서 정출연 선택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미국 기업 경험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더 많지만, 결혼과 가정도 삶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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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도 그런 내용을 비치셨는데, 정출연이 좋은 곳이긴 하나 그냥 그곳으로 직행한다면 편하고 적당한 삶을 살더라도 계속 후회나 아쉬움이 남을 겁니다.
지적하신대로 내가 여기 들어오려고 미국에서 학위 받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물론 요즘은 미국학위 받고 포닥 하면서 실적 잘 쌓아도 들어가는 게 보장 안 되는 곳이 정출연이라고 하지만, 님께서 마음에 그리는 건 그게 아니었기에 그런 마음이 더 들겁니다.
다른 분야라면 모를까 특히 잘 나가는 CS 쪽을 뒤로 하고 귀국을 하면, 엄청나게 아쉬운 맘이 계속 들겁니다. 연봉이 다는 아니지만, 그 괴리에 박탈감도 심하게 드실 거구요. 남의 떡이 아니라 본인의 떡이었던 셈이니까요.
인생에서 못 해본 것에 대한 후회가 크다고 하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원글님의 경우 미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에 다녀보지 못 하고 귀국할 경우 가지게 될 후회나 아쉬움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정출연 가서 만족하는 정도보다.
물론 윗분들이 지적한대로 결혼과 가정도 중요한 변수이니 종합적으로 잘 고민해보시길.
마지막으로 이 분야에서 job security 걱정해야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갈 곳이 워낙 많기에 말입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곳에서 경력 좀 쌓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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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봉 2~3억 받으면 한국에서 연봉 1억 받는것과 같습니다
work-life balance 측면에서도 정출연가도 충분히 시간적 여유있게 살수있습니다
보통 정출연 근무년수 5년 이상이면 최소 1억 받습니다아무리 외국인이 미국에서 잘살아봤자 그저 미국인들의 눈에 보이는 외노자들
=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 파키스탄 노동자 -
미국에서 2~3억이 한국에서 1억이랑 같다는 말은 말도 안되고요. 미국에서 아무리 낭비를 하고 살더라도 한국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는한 말이 안됩니다.
또 이런 얘기하면 욕먹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어려서 외국에서 생활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외노자로 사는게 낫지 한국 대전에가서 대전시민으로 답답하게 못살것 같습니다.
공무원 좋아하고 안정적인거 좋아하면 정출연으로 가시고… 외노자든 죽이되는 밥이되는 큰물에서 놀겠다 하면 미국에 남는거죠. 아무리 유학을 와도 한국의 공대출신분들의 스타일은 대부분 정출연에 더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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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비슷한 주제로 글이 올라왔었는데..
저는 정출연을 추천했었습니다만 그건 원글님이 인생의 방향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에 어느선택이든 좋은 선택이 될거라 봅니다. 완벽한 직장은 없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게 인생이기에 무엇을 얻고 갈지를 생각해 보세요.정출연삶이 한국의 직장생활에 비교해 편할뿐 여유있게 살 수 있는 환경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제대로 진행시키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고, 네트워킹 또한 중요하기에 생각보다 할일이 많습니다. -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해 놓구서 한국 가시기엔 아깝지 않나요?
한국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마 글쓴분께서도 잘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졸업하셨으니 미국에서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한번 도전해보시고 한국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결혼하셨다면 배우자분의 의견도 같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인생 혼자서 사는 거 아니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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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년전에 했던 고민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셔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 (한국/미국 회사가 다 같은것 같네요;;;;;)
우선 저는 말씀하신 미국 회사를 택했구요. 저는 좀 상투적일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제 적성을 생각해봤어요.
연구가 좋은지 프로그래밍이 좋은지.
프로그래밍은 박사과정에도 했고 박사 시작전에도 해왔으니 적성에 맞는건 알았구요.
연구 관련해서는, 박사과정 중에는 그나마 교수님이 따오신 펀딩으로 논문/연구 에만 집중했지만,
교수님이 하시는걸 보니, 엄청난 회의에 펀딩 압박에… 연구에 오롯이 쓰시는 시간이 많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더라구요. 굳이 한국에 들어가서 제 적성에 맞을지 어떨지도 모르는 일을 하느니 좋아하는 일을 하자.
실제로 한국의 해당 연구소에서 나온 논문을 보니, 크게 임팩트있거나 좋은 논문이 나오는것 같지않았구요;;;;; (제 연구분야에 한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사이트나 하이브레인 등을 보면 한국의 정출연이 정말 엄청난 곳인것 처럼 얘기가 많은데 (신이 내린 직장이라니;;;;;;)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말 그곳이 그렇게 좋은곳 인가 하는 의문이 많았어요.지금은 만족하고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직장생활이야 다 비슷하죠. 가끔 내가 이일을 하려고 박사를 땃나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건 어디가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것 같구요 – 심지어 교수로 간 친구도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잡무가 너무 많다고..
시애틀 생활도 좋구요. 실리콘 벨리만큼 집값이 비싸지도 않고 한국가는 직항도 있고 가깝기도 하구요.
먼 얘기긴 하지만 애기들 학군도 좋다고들 하구요.한국 식구들은 나이 더 들기 전에 들어오라고 얘기는 많이 하는데,
CS 분야라면 미국회사에서 쌓은 경력이 한국 들어가서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도 사실 좀 들구요.
Anyway, 나중에 후회 남지 않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저와 비슷한 프로세스를 거치신 분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미국에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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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을 보니 미국에서 박사하고 high tech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게 많군요.
짧게 말씀드립니다. 어디를 선택하든 치명적인 실수는 아닙니다. 지금 아무리 잔머리 굴려도 옵티말 솔루션을 얻는 건 불가능합니다. 인생은 계속 변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에 맞게 다르게 풀려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향/가치관과 가족의 미래 등을 생각하셔서 과감히 정하세요. 더 복잡한 얘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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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나왔구만.
:amazon 연봉 2.5~3배.
RSU와 signing bonus 합친 건가요? base로는 그렇게 되기 힘들고, SDE직책이면…-
정출연 연봉 넉넉하게 7천만원 잡죠.
서부 베이스샐러리+보너스 대충 1억75백~2억1천.
2.5~3배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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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뉴욕이나 베이라고 해도 2:1 솔찍히 쉽진 않아요. 진짜 많이 해도 아마 한 1.6 ~ 1.8: 1 정도..? 그 두지역에서 매일 저녁 아침으로 뭘 먹고 다니는지 문화생활로 뭘 즐기는지 한번 소비를 보세요 그래도 똑같이 서울에서 한다면 1.6:1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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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 정출연(ETRI) 있다가 미국 대기업으로 왔습니다.
저는 미국 대기업 추천 드립니다.
오래전이라 지금과 다를지는 몰라도 대전 인프라는 서울만 못하고, 대전에서 평생 살기에는 너무 답답합니다.
사실 저는 ETRI가 서울 강남에서 출퇴근하기만 편했어도 그리 고민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 자체는 편하고 쾌적하고, 식당 수준도 국내 최고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좋았지만
대전에서 평생 살라고 하면 못살겠더군요.
저는 회사 출근하고 둘째날부터 우울했었고 매주 금요일 퇴근하면 바로 서울로 와서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 맞춰 대전에 내려갔습니다.
제 인생에서 손애 꼽히는 암울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시애틀은 대전과 비교하면 훨씬 살기 좋습니다. 벨뷰 다운타운 가까이에 집을 구하신다면
아주 좋은 인프라와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쪽을 다 아는 저로서는 고민의 여지가 없이 시애틀입니다.-
아무리 지방이라지만 대전이 소도시라서 갑갑해서 살기 힘드셨던 분이 미국생활을 권하시다뇨? 그것도 엘에이나 뉴욕이 아닌 시애틀. 이해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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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인구수가 작아서 한적한 중소도시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볼땐 LA 왠만한 요즘 뜨는 도시들보다 시애틀쪽이 나은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보다 도심이 더 세련되고 사람들 옷차림이나 스타일도 캘리포니아에 비해 훨신 셰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볼때 도심의 모던한 느낌은 뉴욕, 시카고 다음이 시애틀이 아닌가 싶습니다. 샌프란보다도 세련되어있고, LA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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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같은 촌구석에 살다가 우울증 직빵일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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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같은 세계적인 도시가 촌구석이라고요? 시애틀은 전세계인이 몰려와서 사는곳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등 세계를 움직이는 회사 본사를 포함 많은 크고 작은 회사가 있고 기술의 중심지중에 하나입니다.
대전은 연구단지 밖에만 나가도 촌구석입니다. 제가 말하는 촌구석이라는건 고층빌딩 인구 뭐 이런거 말고 사람들 수준입니다.
대전에 살면 솔직히 연구소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웃들하고 할수있는 공통화제라고는 티비프로 연예인얘기밖에 없을겁니다. 외국에서 왔다그럼 무슨 딴세상인줄알고…. 차라리 시애틀에 사는 미국 인도 중국 애들하고 훨신 공감대를 나누가 쉬울겁니다.
룸싸롱가서 여자만지고 놀고 그런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다 그럼 대전 강추합니다. 하지만 각나라 사람들하고 교류하면서 테크놀러지나 문화 스포츠에 대해 얘기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벤처를 할수도 있고… 또는 회사다니면서 투자나 자기 비지니스 하는거 좋아하시는분들 한테는 시애틀이 훨신 더 많이 기회를 제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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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만지고 노는게 더 좋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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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이슈 영화인 fifty shades of grey라도 한번 보고 이야길 하시지?
요즘 시애틀이나 벨뷰 보면 캘리포니아하곤 비교도 안됨. 정말 사람들 옷 입는것부터 건물들이나 상가 분위기 모든게 다름.
캘리포니아는 시골같은 분위기에 야자수 무늬 셔츠 반바지 배나온 슬리퍼신은 아저씨들 돌아다니지만,
시애틀은 다들 수츠 잘 갖춰입고 날씬하고 잘생겼음.-
솔직히 까놓고 뉴욕 도심빼놓고 대다수 미국지역의 길거리 패션은
한국과 비교하면 그냥 촌스러움 그자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과 일본의 길거리 패션은 유럽 프랑스 파리와 비교할수 있고
그외 대다수 유럽지역과도 비교불가미국내 한인들의 2015년 패션 = 한국의 1980년대 길거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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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션 하면 쫄바지 입은 게이들이 재일먼저 떠올라서…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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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 5년 근속이면 보통 1억연봉 된다고 누가 ?
에트리경우 정통부(노무현 정권까지)가 있을때 까지 프로젝트 따오는 문제가 없었고, 요즘은 팀별로 프로젝트 따오는 실정이고, 기술이전등 잘 나가는 팀 빼고는 대부분 연봉 1억넘기 쉽지 않음.
기술이전이 적은 타 연구원는 더 쉽지않음. 대신에
에트리보다 연구원 평균나이가 높음 -
박사까지 하셨으면 정출연이 좋긴 할텐데, 근무환경이나 연봉 등 이것저것 따져보면 시애틀의 A사가 더 좋긴 하네요… 어떻게 발전하실 것인지 캐리어 계발과 주변환경, 자신의 적성 등을 잘 생각해보시고, 알아서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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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일 했습니다만 아마존 기업 문화 쓰레기 입니다. 무대뽀로 충성하고 그러면 매니저되는거 쉽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2년반에 SDE manager 되는 후배도 봤습니다. 반면, 4년 동안에 저랑 친한 친구 3명이 해고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직원 만족도는 거의 바닥이라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많이 받은 주식 배분이 5% (1년), 15% (2년), 그리고 매 6개월에 20%씩입니다. 그거 거의 못 타먹고 오히려 릴로케이션 비용도 토하고 그만 두는 사람 많습니다. 2년을 넘기는 사람이 많지 않고 무 경력자는 직급이 낮다고 영주권 지원도 안 하주고 그래서 그냥 허송 세월만 보내고 가는 사람 많습니다.
MS나 아마존 둘다 다시 일하고 싶지 않네요. 매우 비추 입니다. 시작을 실리콘 밸리 쪽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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