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2005년형 캠리 탔었는대 그랬어요. 너무 위험할정도로 브레이크가 약하더라구요.
토요다 원가절감한다고 너무 심하게 한거 아닌지 정말…
사고 날뻔한적도 몇번 있을 정도로 그랬음.

기본적인 브레이크의 세팅은 차종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뿐 원가절감이나 기술력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하고 워낙 얌전하게 몰아서 그런지 시에나(2008년형) 브레이크가 특별히 밀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안전거리 유지하고 제때 밟아주는데도 사고가 날뻔 할만큼 밀린다면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계통 점검이 필요한 일일 뿐이죠.

사실 브레이크에 대한 느낌은 운행시 자세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응이 느리다거나 너무 깊숙하게 밟아줘야 한다고 생각되시면 운전석을 가능한 앞으로 당기고 높이를 낮춰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007년 오디세이인데 세단형 승용차에 비해서는 밀린다는 느낌입니다. 차가 커서 그려려니 하는데 이 차만의 특성일 수도 있겠죠. 시간나면 딜러에서 한번 물어볼 생각입니다.

2011년 오디세이와 시에나 중에서 고민하시는 듯 한데 일단 2011년 오디세이를 몰아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Odyssey 쪽으로 기울고 있긴 한데 (최근 2011년 기준 NHTSA crash test 결과가 2011 Sienna는 조수석이 별 2개네요. Odyssey는 최고등급이구요), 고질적인 미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조금 망설이고 있고, 같은 option에 가격도 2,000 정도 비싸네요.

사실 위에 ES350은 딜러에서 점검도 받아 봤는데,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세팅 문제라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저는 뭔가 불편해서,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여쭤보는 거구요. 저희 와이프도 승차감 위주라 Lexus/Toyota를 훨씬 좋아하는데, brake는 좀 불편해 하는 거 같아서요.

오디세이가 같은 옵션에서 비싸고 고질적인 미션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가 뭐래도 현재 최고의 미니밴으로 인정받고 있고 가장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런 경향이 쉽게 바뀔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중고차 시세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분일 수도 있겠지만 좋아서 나쁠 건 없겠죠.

차는 항상 백문이불여일시승인 것 같습니다. 일단 시승해 보시고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승차감 같은 것이 남들의 의견은 남들의 의견일 뿐이고 나의 느낌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시승한번 한 후에 고민이 금방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집에 캠리와 아덧시가 있습니다만 캠리가 시동걸때 열쇄를 돌리는 힘, 브레이크를 밟는 힘, 문을 여는 힘이 아덧시 보다 더 강합니다. 미국인 평균에 맞추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2007 혼다 odyssey 하고 토요다 세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다 의 장점-완벽한 엔진, 엔진 힘 좋음..가끔 고속도로의 무법자..진짜 잘 달림.
혼다 의 단점-브레이크 장난 아니게 밀리더군요…

토요다/렉서스: 브레이크 무진장 잘 들음, 근데 엔진 힘이 딸림.

2011년 모델이라면 저라면 토요타 씨에나로 구입하겠음…오디시 디자인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Sienna 오너입니다.
브레이크 밀리신다는 거는 패드 문제일 거예요.
시에나의 경우 미니밴인데도 승용차 브레이크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패드가 빨리 닳는답디다.
그래서 세라믹 계통의 잘 닳지 않는 패드로 교환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밀리는 느낌납니다.
소프트한 순정 패드로 교환하면 기가 막히게 브레이크 반응합니다. 네, 빨리 닳죠…

브레이크 패드 교환하고 나서 세라믹 패드의 밀림을 느껴본 사람으로써 답글드리는데…
디스크 브레이크면 패드만 좋은거 쓰셔도 돼요~

단, 아이들있다면 가능한 꼭 풀옵션 사세요, 경제적 이유때문에 그걸 못한게 여지껏 후회입니다.

그런대 일반적으로 밴이 세단보다 브레이트가 더 밀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밴에 무지막지하게 큰 브레이크를 단다면야 안그렇겠지만.. 일반적으로 두가지 차종의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무게나 사이즈에 정비례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전 오디세이 하고 어코드 V6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코드는 무지하게 잘 듣습니다. 힘조절 잘해서 밟지 않으면 원하지 않게 급제동을 하게 되죠.
전에 몰던 캠리하고는 night and day 틀립니다.
오디세이도 브레이크 잘 듣는 편입니다. 캠리에 비해서도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전에 몰던 캠리 하여간 정말 많이 밀렸는대 딜러 가서 check 해보게 하니 원래 그런거랍니다. 하여간 캠리는 정말 위험할정도로 브레이크가 약했습니다.

11 ody와 07 accord 소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08 Ody를 트레이드하고 11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개선 된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는 그 닥 ㅠㅠ. 08년 ody는 브레이크 소프트로 리콜까지 받았으나 그다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탓지요.

가까운 지인이 11 Sienna를 소유한지라 가끔 몰 기회가 있는데 6단 미션이 돋보이더군요. 둘 중에 뽑으라면 지금도 ody를 뽑겠습니다만.
아무튼 브레이크 전혀 안 밀립니다. 시승해 보세요.

아주 아주 옛날 차처럼 브레이크가 온전히 운전자의 힘으로만 제동이 된다면 그런 제동 느낌이 의미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모든게 유압 힘+전자회로 판단 으로 브레이킹의 세기가 결정될텐데 제동 느낌이 실제 제동 성능과 무슨 상관있을까요? 제동 성능은 아주 쉽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조금만 자료를 찾아보시면 60 mph 제동거리 데이터가 다 나옵니다.

운전자가 느끼는 제동 느낌은 단순히 브레이크 페달의 셋팅입니다. 제동 성능과는 별개입니다.

자세한 제동거리를 서치는 안 해보았지만 혼다차들이 브레이크가 잘 듣는다고 느끼는 것은 그렇게 느끼도록 셋팅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글입니다. 주말에 둘 다 테스트하고 왔습니다.
결론은, 그게 그거다 입니다. 차가 무거워서인지 감속시 차가 밀린다는 느낌은 비슷하네요.
어차피 미니밴 타는 마당에 차이는 거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결정은 못 내렸네요. 두대를 다 몰아 보니 가속력은 Sienna가 약간 낫다는 느낌이었고,freeway에서 Odyssey의 소음이 Sienna에 비해 상당하더라구요. 그런데 실내 공간은 Odyssey가 훨씬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Odyssey가 낫네요.

전부 맘에 드는 차는 없다 보니, 고민하느라 머리 빠질 지경입니다. 탔을 때 느낌은 Odyssey 승,운전해 봤을때 느낌은 Sienna 승이라고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