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차를 안타시는군요, 그리고 6개월에 한번씩 자주 정비를 받으시네요.
근데.. 딜러에서 요구하는대로 모두 정비를 받으시게되면 비용이 무진장 많이 나올텐데요.
물론 어떤 분들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그 정도도 비용을 생각하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자동차 메카닉들이 들으면 콧방구도 안뀝니다.

토요타 캠리는 그냥 엔진 오일만 5천마일마다 갈아주면 별 이상없이 6년이상 타는 차입니다.
물론 타이어 3-5만마다 한번씩 교체하고.. 브레이크 패드도 7-8만에 한번씩 갈면 되겠구요,
운전습관에 따라 교체주기가 달라집니다.

위 수치에서도 앞 브레이크 패드가 절반이상 남아있고.. 특별히 소리가 나지 않는데 교환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딜러 잘 안갑니다.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요. 3만마일 서비스 받아라 5만마일 서비스는 꼭 해야한다. 뭐 이런식으로 마일리지 서비스를 받으라고 하면서 이거 안하면 너만 손해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대서 딜러 안갑니다.

그리고 딜러에서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이.. 엔진 오일 3천마일 마다 한번씩 갈아주라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까지 5천마일마다 한번씩 갈아줬는데.. 10만마일이 넘도록 고장 한번 없더군요.

브레이크 많이 남았고 타이어 새거네요.

세번째 줄에 와이퍼야 잘 안 닦이면 갈아주면 되는 거고 EFI Decarb 는 인젝션 크리닝인가요? 4만 마일 도요타 캠리에 해 줄 필요가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P/S flush 는 아마도 파워스티어링 플러시를 말하는 것 같은데 역시 평소 운전하실때 불편함이 없었으면 별로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Breae 는 Break 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마일리지는 얼마 안 되었지면 연식이 좀 되어서 해주어도 무방해 보입니다. 그런데 Front Struts & P/S Hose 는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갈아줘야 한다는 건지…

만약 위의 모든 것을 제대로 해준다면 150불이 바가지 씌우는 가격은 아닌데 다 필요한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flush 라고 한 것이 아마도 drain & refill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와이퍼만 딜러에서 갈아도 부품값 15~20불 남짓에 공임이 20불입니다. 웃기죠..

답글 전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