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마일마다 갈아줘야하는 스파크 플러그를 6만마일마다 갈아줘야하는 걸로 착각하고 안 갈아준 적이 있었는데 제 경우도 언덕을 올라갈 때 힘이 없었다는 느낌입니다. 갈아주니 좀 낫더군요. 갈아줄 때 보았더니 점화되는 부분이 닳아서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더군요.

스파크 플러그 가격도 차마다 천차만별인데 당연히 딜러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고 일반 정비소에서도 갈아줄 겁니다. 차종에 따라서 개인이 쉽게 갈 수도 있고 좀 특이한 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지프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잘 아시는 분들이 설명해 주실 겁니다.

갈아주셔야 합니다.
안갈아 주셔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10만 마일 됬으니
돌도 얼마 안들고 갈아 주시면 완전 새차같이 됩니다.
소음+진동 엄청나게 줄어들고요 연비도 조금 향상 됩니다.

체로키 6기통인지 8기통인지는 몰라도 그냥 엔진커버 들어내시고 소켓렌치로 풀어주신다음에
새걸로 갈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참 혹시 와이어랑 코일도 갈아야하면 갈아 주시구요.
스파크 플러그 새것 끼울때 anti seize 꼭 발라주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못뺍니다.

10만이면 플래티넘으로 들었있다고 해도 갈때가 되었습니다.
플래티넘이 아니면 3만정도에 통상 갈기를 권합니다. 그런데 2006년 년식과 6기통이상인 것을 보면 플래티넘 플러그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만간 갈때인 것은 확실하네요.

10만마일 정도면 연비도 꽤 좋아지고 일단 낡은 플러그를 버리는 과정을 겪으면 왠지 차가 더 잘나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만 큰 차이는 안납니다. 그래도 차에는 굉장히 좋겠죠.

너무 고급형을 달기 보다는 권장되는 플래티넘 몇가지 중 무난한 것 고르면 됩니다. 가끔 보쉬에서 나오는 좀 특이하게 생긴 플러그의 경우 미스파이어의 문제가 생긴다는 글들이 포럼에 꽤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새 제품보다는 문안한 제품이면 20만마일까지 문제 없겠네요. (6만에 갈면 더 좋구요.)

스파크 플러그를 10만 되어도 교환하지 않으면 스파크가 약해집니다. 그러면 개스를 폭팔시키는 폭팔력이 떨어집니다. 폭팔하는 시기도 약간 늦어집니다.

일반적으로 4기통 엔진 스파크 플러그는 빨리 교체합니다. 자세한 시기는 메뉴얼 참고 하시고.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4기통 엔진 차는 일반적으로 저가라 좋은 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빨리 교체해야죠. 둘째는 4기통 엔진은 6기통 엔진에 비해 더 많은 일을 합니다. 즉, 동일 차가 동일 속도로 달린다고 했을 때 4기통 엔진의 회전수가 6기통 엔진수보다 더 높습니다. 그래야 동일한 일을 할 수 있죠. 그만큼 일을 많이 하니 빨리 교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