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주메에 커뮤니티 엑티비티 넣는게 낫나요?

  • #156008
    레주메 66.***.29.2 4113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전자과 박사학위를 마쳐가고 있고 열심히 구직을 해볼려고 하고있습니다.

    학교 커리어 서비스 센터에 가서 레주메에 대해서 상담을 하니깐,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마지막에 리더쉽이 연관된 Community or Social Activity가 있으면 넣으라고 하네요. 머 그냥 참여했던게 아니라 리더쉽이 연관된 것들을 넣으면 좋을거같다고 하니깐 알았다고는 했는데, 박사학위 소지자의 레주메에 교회나 대학교에서 했던 동아리 활동을 넣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테크니컬한 분야는 완벽하게 보여야하지만, 그런 과외 활동을 추가해야한다는게 약간 redundant한거같기도하네요.

    머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경험있으신 고수님들이나 hiring position에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사졸업생 69.***.237.83

      제 가 지원자들의 레쥬메를 볼때 해당 포지션과 별 관계가 없는 내용이 들어 있으면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CV에는 들어가도 상관이 없겠지만요.) 레쥬메에는 가능하면 지원하시는 포지션과 정확히 매치되는 내용들로 가득차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학교 커리어 센터는 대개 경력이 전무한 학부생들의 취업을 위주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연구경력을 강조해야 하는 대학원생들의 경우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지나가다 69.***.174.107

      본인의 전공과 관련있어야 합니다. 가장 피해야 할것들은 교회에서의 활동 (사회복지 전공 제외) 군복무 (전공과 관련 있으면 제외) 입니다.

      Community or Social Activity가 있으면 넣으라고 하네요
      —> 혹시 본인이 학교 생활중에 피…어쩌고 저쩌고…오메가 어쩌고 저쩌고…베타 어쩌고 저쩌고…하는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신 적이 있는지요…있으면 좋습니다…

    • phd 71.***.217.33

      “전자과 박사학위를 마쳐가고 있고 열심히 구직을 해볼려고 하고있습니다”
      봄.여름학기 졸업이라면..늦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졸업이라면..부지런지 구직할동하세요~

    • 원글 66.***.29.2

      한창 레주메 수정하고 있다가 혹시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답변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아주 간략하게 한줄정도로만 써야겠네요.

      phd님 말처럼 구직을 너무 늦게 시작한거 같아요. 올초에 교수가 우리 쪽 분야(EM, DoD 관련)는 괜찮다고 하시고 자기나 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도와 줄거라고해서 그냥 믿고 있다가 리서치에 더 신경을 썼는데, 그게 머 시민권자들에게나 해당하는거같더군요. 영주권자도 간혹 뽑긴한데, 그리 많지 않으니깐..

    • 지나가다 98.***.1.209

      봉사활동 이런 경력은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학교 지원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면요. 보통 한장으로 이력서 넣는다 할때 대학 졸업하고 학사라고 해도 인턴 경험이나 관련 자격증등으로 해서 한장은 채워 넣을수 있어야 하는데.. 관련도 없는 쌩뚱맞은 경험이 들어가면 채워넣을게 그리도 없나 그런 생각이 들거 같네요.

      그리고 교수가 어떤 말을 하든지간에 그게 기본적으로 어떤 자격을 요구하는 포지션인지 알아 보셨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나놨을때 아예 구체적으로 접선(?)해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그냥 그런 생각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남 말만 듣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나중에 피보는 경울 많이 봐서요. 이러나 저러나 자기 살구멍은 만들어 놔야죠…

    • 지나가다 69.***.174.107

      간략하게 한줄 정도 적는게 아니라 안적는게 좋습니다. 인턴쉽이나 다른 경력들로 1장을 간단 명료하면서 이목을 확 끌수 있는 이력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 지나가다 74.***.35.142

      원글님이 살짝 안일하게 대처하시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토종 미국 교수님들은 외국 학생들의 신분상태에 대해 특별히 경험이 있지 않은한 거의 무지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냥 취직되면, 머물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이다보니 비자 써포트가 무엇인지 OPT 가 무엇인지 전부 본인들이 알아서 미리미리 대처를 해야 합니다.

      레주메 같은 경우는 커리어 센터에서 너무 학부생들 대상 메뉴얼대로만 한것 같습니다. 보통 경력없는 학부생들 교정해줄때나 봉사활동이나 리더쉽(한국 학생들은
      꼭 군대경험까지 합치죠) 등등으로 레주메를 채우게 하는데,
      박사 학생한테 까지 그런걸 요구하는건 아무래도 박사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 해주는 쪽의 어드바이져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혹시 학교에 박사생들 더해서는 전공분야 관련 레주메만 전문적으로 교정하시는 분이 계신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박사생한테 리더쉽 관련 엑티비티는 전공관련 아니라면 좀 넌센스 같아 보입니다.
      일단 인터넷만 뒤져도 현재 박사생 상태에서 어느정도 레주메가 필요한지 샘플들을
      찾아 볼수 있을 겁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