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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집사람이 탈 중고차를 고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 메어커의 삼총사 (캠리, 어코드, 알티마)가 여러가지 면에서
적당할것 같아 그 중 디자인이 가장 제 취향에 맞는 알티마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미 주변 딜러 매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차 두개를 골라놨구요. 이번 주말에 가능하면
딜을 해 볼 예정입니다. 두 차량 모두 2008년식 입니다. 대략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Car 1: 2008 Altima 2.5SL, 36k miles, white, leather – asking price $14k
Car 2: 2008 Altima 3.5SL (CPO), 23k miles, white, leather – asking price $19k가격은 아직 딜하기 전 기준이구요. 원래는 1번 차량으로 마음이 기울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한국에서 차몰던 습성이 남아있어서인지 2번 차량의 옵션(VQ엔진,
Bose 오디오, 제논라이트, 블루투스 등등)이 꽤 탐이 나네요. 가격이 거의 5천불이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2번 차량의 경우는 완성형 알티마에
6기통, 그리고 CPO 차량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중고 알티마를 저 가격에
사는게 과연 현명한건지… 차라리 저 자격이면 몇천불 더 보태서 2만불 초반대에 더
상위급 차종을 노려보는게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