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서 S사에 있을때도 개인 이메일 및 유해사이트 접속여부를 검열하곤 했습니다. 물론 유해 사이트인 주식, 오마이뉴스, 노동단체 등등은 아예접속이 안되고요.. 일전에 업무시간에 사이월드 접속 최다 접속인력에 대한 리스트가 만들어지곤했지요.. 당연히 개인 이멜일이나 비업무성 사이트 접속은 다 징계사유가 되죠..

“접속여부”가 아니고요 그 이메일의 “내용”을 회사가 볼 수 있냐는 게 질문이었습니다.

회사가 의지만 있다면 기술적으로 가능합니다.

I’m not an expert but I’ve heard from an “EXPERT” that it’s not possible.

직원이 1000명이상, 아니 500명 이상이고, IT Department가 따로 구축된 회사규모라면 당연히 Tracking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컴퓨터에서 USB나 CD/DVD로 자료복사 하는거 모두 다 기록에 남습니다.

저희회사 같은 경우에는 윗분 말씀대로 특정 사이트 접속 불가/차단, 허용 사이트 접속 시간/횟수 및 사용단어 검색이 되구요, 그리고 매일 낮 12시에 전날과 비교해서 달라진 내용을 자동 백업되게 되어있습니다.계속 백업서버에는 히스토리 및 자료가 남게 되죠.

예. HTTP를 사용하는 일반 웹사이트 접속내용은 모두 기숳적으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불편하시면 SSL을 사용하는 proxy를 사용하시는것도 한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위의 답변중… yjae 님이 제일 정확한 답변입니다. 실제로 했던 프로잭트중에 하나가 직원들 컴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원글님에 답변을 드리면… 회사 이메일을 사용하는건 당연히 내용까지 접근해서 볼수 있구요. 야후나 Gmail등을 사용하는 경우 로그인정보는 알아낼수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야후, 구글, 핫메일등이 난리가 나겠지요. 하지만 이메일뿐 아니라 다른 어떤것이라도 스크린에 보여지는건 읽는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큰회사 같은 경우 각개개인을 일일히 모니터링을 할수는 없지만… 예를들면 게임같은 표가 나는것은 잡을수가 있겠지요.
제가 실제로 잡았던 경우는 근무시간에 포르노 사이트를 매일 정기적으로 보는 직원을 해고한적은 있습니다. 근데 개인 이메일 정도는 회사근무시간 일경우도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저도 하고 있었고 그 팀에 있던 사람… 심지어..그 프로젝트를 지시했던 COO 도 개인 이메일 했는데 그것까지 뭐라 할수는 없겠지요.

웹메일 같은 경우 님이 열었던 페이지는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보내는 메일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첨부파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첨부파일이 레쥬메라면…상상이 가시죠?
개인적인 것은 집에서 하세요. 특히 구직활동 같은 것은…

hotmail에 온 이멜의 첨부파일을 열어봤다면, 이것도 회사가 볼 수 있나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겠군요!!

가령, 메일 온것만 확인하고 내용은 클릭해서 확인하지 않았을경우는..
회사가 그 내용까지 알순 없겠죠?
물론 제목은 알겠지만요..

mail님.. 가능합니다..
내용도 제목도 계정도 모두 모두..
회사 컴퓨터를 사용하고 회사 네트웍을 사용하다면..
직원들의 정보는 모두 노출되어 있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제가하는 일도 그런 일이기도 하고..
물론 악의적 목적이 아니라 보안상 스펨이나 바이러스 검출등의 목적등이 있겠지만,
아무튼 컴퓨터로 하시는건 다 모니터링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술적으로 모든 것이 모니터링 가능하겠지만, gmail등으로 접속이 암호화가 되어 있으면 내용등은 스크린 캡쳐등으로 저장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그것을 일일이 저장하는 것은 시스템 퍼포먼스도 엄청 떨어 뜨릴 것 같네요.
게다가 그 데이타가 많다면 거기에서 abnormal한 놈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일이 될 수도 있지요.
예전에 p2p 트래픽만 찾아 내는 이론에 대해서 보안 컨퍼런스등에서 발표 된적도 있었죠.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참고로 화면 캡춰는 주로 흑백이미지로 저장됩니다. 시간은 관리자가 설정하기 나름이죠. (주로 1분~10분 주기) 웹메일은 mail님 말씀이 맞습니다. 클릭하지 않았다면 내용은 모르지만 제목은 알 수 있죠.첨부파일은 100% 다 볼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에 암호를 걸어서 open을 못하도록 하면 될 수도 있겠지만…아무튼 모든 상황들이 저장되며, 높은 분이 ‘얘 요즘 뭐하나 보자’ 하면 엄청난 자료가 나오니 거의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 PC에는 privacy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서운 세상이군요.

회사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은 그대로 다 공개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잠깐씩 웹 서핑을 하는것이야 괜찮겠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회사내로 들어오는 패킷은 전부 캡쳐됩니다. 물론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왠만한 기업에서는 내부 네트웍에 움직임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트웍이나 서버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컴에서 어디를 접속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포르노 사이트접속하다 걸려서 바로 상사에게 보고하고 한꺼번에 10명 짤린적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왠만하면 개인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그리고 개인메일확인 전송도 불가합니다. 회사보안상.. 웹메일로 파일을 올리면 바로 걸립니다. 회사메일은 거의 개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pector CNE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며칠전에 알았는데 엄청난 감시 프로그램이더군요. 제가 열거나 수정한 파일명과 그 시간, 입력한 내용, 접속 사이트, 접속 시간, 프린트 한 문서, 첨부한 파일 등이 시간 요일별로 낱낱이 보고 됩니다. 스크린 캡쳐두요. 갑자기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혹시 그럼 라디오를 깔고 듣는것도 알수 있을까여…?
전 SBS고릴라를 듣는 제미로 일을 하고 있는데…
일하면서 듣는것은 괜찬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