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듯 합니다.

알아보시는 분야에 종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주변에서 듣고 경험하고 있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위에 언급한 분야의 사정은 전혀 다를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 어떤가에 대한 의견이라고 받아들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비자 문제와 상관 없이 그런 것 같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 회사 여건이 나빠진 곳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아닌 듯 합니다. 실적이 좋아도 미리 대비하고 있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올 해 안에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가 좋아지리라고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년 정도까지도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사를 통해서 보는 것과 현지에서 일 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회사 사정 (비밀리에?) 듣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취업을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일단 어느정도 조건이 맞으면 취업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여건이 좋아지면 옮기시더라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11년째 일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지금 상황이 가장 안좋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현재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데, 윗 분 말씀대로 올 한해로 끝날 일은 아닌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향 후 2-3년간은 아주 죽었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살아남기만을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있는 실리콘 벨리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layoff 소식들이 이미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 영향이 꽤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하던데… 그래도 5-6년정도 있으면 다시 회복기로 돌아서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