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란에 citizenship requirement 라고 돼 있으면 지원이 무의미할까요?

  • #151804
    고민 128.***.244.107 4896

    질문 그대로 입니다.
    제 분야가 국방과 관련된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회사에서 시민권자를 원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지원을 해 봐야 소용이 없을까요?
    가뜩이나 취업도 안되는데 그나마 더 좁아지니 미치겠네요.

    그래도 지원을 해 볼까요?

    • gb 24.***.151.51

      저도 비슷한 분야에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신분을 제한하는 경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사람에게 지급될 임금의 출처가 어디냐에 따릅니다.
      그 사람에게 지급될 인건비가 정부 컨트렉트로 부터 나온다면 회사에서는 돈 주는 쪽의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방 관련컨트렉트는 시민권자 혹은 프로젝트에 따라서 영주권자 이상만 관여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 일을 할수 없는 신분이면 뽑고싶어도 뽑지 못합니다.

      만약 일을 시작할수 있는 시기쯤 시민권을 받을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면 저라면 지원하지 않겠습니다.

    • dsp 192.***.75.29

      제 생각에는, 최대한 본인의 전공이 군수쪽이라 해도, 일단 레쥬메이를 커머셜에플리케이션에 가깝게 만드세요, 그걸로 입사가능한 회사에 응모하세요. 군수회사는 비시민권자들에게는 거의 해당사항이 없읍니다. 간혹 국립연구소등지에서 컨트렉터나 포닥포지션을 비시민권자에게 오픈하기도 하는데, 이는 단기간 (1-2년)짜리 입니다. 물론 영주권 스폰서도 거의 없읍니다.
      굳이 본인이 자신의 전공, 군수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미국에는 찾아다니시면 그런 골치 아픈것 없이 갈 수 있는 회사 참 많읍니다. 본인의 전공에 적용분야를 약간만 바꾸어보세요. 본인의 레쥬메이를 회사의 기호에 잘 맞게 만드시고, 또 그쪽기술을 펄러업하싶시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wow 74.***.197.128

      How are you? I am Thomas Siebel. I hope you are enjoying the building.

      Places like Lockheed-Martin, Rockwell-Collins and Honeywell do deal with both commercial and government systems. If you are lucky, their commercial division might hire you, but the chances are very slim even with strong qualifications. If they specified that U.S. citizenship is required, don’t bother to apply.

      I have talked to senior managers of Rockwell-Collins. They said people often crossover between commercial and governmnet. So if you are in commercial and cannot help government division, it is inefficient. Although they have small number of openings for non-citizens, they still prefer US citizens becuase it is more flexible and convenient for them.

      May I ask what your area is? People might be able to offer more help.

    • 질문이요 72.***.204.118

      dsp님 질문있습니다~님이 말하신 군수쪽이라면 군수품 대는 회사들을 말하는 건가요??전공이 군수라면은 대학교 전공이 따로 있나요? 그분야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실수 없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제가 곧 미군을 가는데 군수보급병 쪽을 가게 됬거든요..그래서 나중에 그쪽 취업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원래는 회계쪽 전공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솔깃하네요 ㅎ

    • dsp 192.***.94.106

      제가 말씀드린 “군수”산업, 즉 군사용장비를 만드는 회사(defense company)를 지칭하고 말한것입니다. 주로 관련된 분야가 각종무기류, 무기체계, 항공기, 레이다, 첨단통신장비등등 의 개발과 양산.

      질문하신분이 말씀하시는 “군수보급”은 한국으로 말하면 일반적인 병참쪽이 아닌가 합니다. 제생각에 이곳 군사관학교에는 “병참” 관련학과가 있을듯 한데요.

      제가 말씀드린 defense industry는 그것만의 전문학과가 있다고는 못들어 봤읍니다, 그러나 혹시 이곳 사관학교에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Defense industry도 분야가 광범위해서 대개의 공과대학과나 자연과학과가 관련이 되겠네요. 항공, 전기전자, 재료, 기계,,,.

      예를 들어, 록히드마틴이나, 레이디온같은 회사는 군수산업의 대표적인 회사들 입니다. 통신회사의 예로, 락웰-콜린스 같은 회사는 군용통신장비생산을 주업으로 합니다. 반면 퀄컴같은 통신회사도, 알게모르게 군수프로젝트를 수행하지만, 그 규모가 민수, 즉 일반셀룰라 모뎀칩 산업에 비교가 안될정도로 작기때문에, 누구도 퀄컴을 일반적인 군수회사라고 하지는 않읍니다.
      이쪽분야에 좋은 백그라운드가지고 몬스트 같은데 레쥬메이 올려놓으면 헤드헌터들 한테 전화많이 옵니다. 그런데 제일 첫번째 질문이 미국시민권자인지 아닌지 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곳 군대에서는 교육관련해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것 같던데요. 제가 대학원시절, 해군소위한명이 위탁교육형식으로 dsp배우고 석사졸업했는데, 현재는 잠수함타고 멀리 어디 나가있다고 들었읍니다. 군수쪽은 일이 재미있는 것 많읍니다, 또 해외로의 아웃소싱의 기회도 적구요, 그래서 잘 버티면 오래오래 일할 수 있다고 들었읍니다. 한가지 단점은, 이분야는 민수와 좀 많이 다른면이 있어서, 군수회사에 오래 있다가 민수로 오는데는 어려움이 있읍니다. 잘 기회를 만드셔서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 질문이요 72.***.204.118

      dsp님 감사 합니다^^이제 조금 알것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