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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초에 학업이 끝나고 OPT를 받을 예정입니다.
resume를 올려도 아직 영어도 좀 짧고 학부전공과 경력이 달라
겨우 두 번 연락을 받았구요.
두 번째 연락받은 곳은 제가 target으로 찍었던 회사입니다.
한국회사의 미국법인이고 업무내용이 제 전공/경력과 일치하고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자리입니다. 좀처럼 찾기가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구요.리크루터가 사람은 빨리 뽑고 싶어하는데..
제 신분이 현재 학생이고 9월에 OPT 받을거란 얘길 했더니 잘 모르더군요.
저는 현재 야간에만 학교를 다니고 있어 실제로는 낮에도 일할 수 있구요.
그래서 메일에 쓰길 5월부터 OPT 받을때까지는 인턴쉽처럼 돈 안받고 일하고
OPT 받으면 1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EB2를 다음달쯤 신청할 예정이어서 EAD를 받으면 스폰서 없이
일할 수도 있을것 같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자기는 잘 몰라서 더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답변이 왔는데..
한국에 있는 직원이 주재원으로 오는 경우가 아니면 비자스폰서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비자 스폰서를 요청한 것도 아닌데..
물론 이민국이나 영주권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은 알지만 당장 자기네 내부정책이 그렇다니 할말이 더 없더군요.채용하려는 사람도 저도 잘 맞아떨어지는데 신분문제로 직장을 못구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답답하더군요.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무작정 EAD 나올때까지 캐쉬 받으면서 일할 다른 곳이나 알아봐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