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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고민스러워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최근 CS 석사를 마쳤는데요(한국에서 세부 전공분야 경력이 몇년 있고 논문 실적은 쫌 됩니다.). 사실 저 아무것도 모르지만 미국에서의 첫직장을 큰 회사에서 시작하고 싶은 생각에 그쪽으로만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어떤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오는데, 사실 연구중심의 (어떻게 말하면 벤쳐같기도 한데) 작은 회사 같아요. 그런데 국방관련 과제를 주로 하는거 같고, 최근 몇해동안 그랜트도 엄청 많이 땄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제 신분문제로 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나 제쪽에서나..)잡디스크립션은 아주 저랑 완전 잘 맞아서 사실 이쪽에서 일하면 제가 배우기도 엄청 많이 배울것 같고, 컨트리뷰션도 엄청 할 수 있을꺼 같아요. 또 돈도 의외로 꽤 괜찮게 많이 주는 편이더라구요. 아직 다른 베네핏은 모르겠구요..
연구중심의 작은회사에서 시작하는게 아직은 마음이 많이 망설여지는데요. 미국에서의 첫 직장으로 작은회사에서 시작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