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형 소나타 괜찮을까요?

  • #15046
    김두철 220.***.186.130 4919

    안녕하세요
    취업비자를 받아 놓고 출국을 앞둔 예비 직장인 입니다.

    미국 가서 사용할 차를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중고 사이트에 보니 2010년 소나타가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근데 대부분이 3~4만mile을 뛰었길래 원래 미국은 차를 많이 이용하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History를 보니 거의 대부분이 Rent Car 였더라구요.

    일단 금전적인 이유때문에 현대차를 생각하고 있는데..

    Rent Car였던 차를 중고로 사도 괜찮을까요?

    만~만오천불 정도 내에서 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그 정도면 어떤 차가 괜찮은지요?

    감사합니다.

    • 현대 66.***.25.132

      우선 렌트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지요. 1년에 4만뛴차는 무리하게 운행한것임에 의심이 없습니다. 요즘 차가 좋아서 금방 티는 안날지 몰라도, 무리는 무리지요.

      소나타에 렌트카라면 예전에 1년 4만뛴것이 10k-11k로 쏟아져나와 기사에도 나고 그랬죠. 현대 중고값이 똥값되는데 fleet판매가 주요 영향을 미친다 뭐 이런.

      그정도 예산이면 훌륭한 차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1년된 Camry LE모델이면 개인거래로 15k-17k합니다. 이정도 예산이면 꼭 금전적 이유때문에 현대를 고집할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 지나다 64.***.152.131

      저도 2년 3만 달린 소나타 렌트카 중고로 샀습니다. 일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제가 살때는 금융위기때문에 중고차 구하기가 힘든 시기였었죠. 만오천이면 엘란트라 새차를 사시는 것도 고려해 보십시요. 혼자서 타시는 것이면 연비 잘 나오고 좋습니다.

      렌트카 중고로 사는 것은 전에도 많이 얘기가 나왔지만 최선의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2년 3만 마일 정도면 어코드 17k, 캠리는 14k 정도, 소나타 렌트카는 11~13K 마일도 2만 정도. 결국 본인 형편에 맞추어서 사야죠. 마일리지 낮은것으로 사신다면 그래도 요즘 차들 튼튼하다고 하면 4~5년 정도 8만 마일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유리아빠 209.***.181.156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조언입니다만, 미국내에서의 크레딧을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새차 사는것을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처음 미국와서 개인에게 캠리 중고차를 사서 올초까지 끌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크레딧 문제로 고생을 하면서, 중고차 산것을 후회했습니다.

      사실 down payment 를 14000 정도 한다면, 괜찮은 이자율로 좋은 새차들도 살 수 있을 겁니다. 또, 이렇게 론을 얻어야, 크레딧 기록이 남으면서, 님의 크레딧 점수도 올라갈거구요. 빚이 있어야 크레딧 점수가 올라간다는 조금 이상한 논리이기는 해도, 이곳 생활이 그렇게 돌아갑니다.

    • 동감 71.***.97.13

      유리아빠님 리플에 동감입니다.
      빚이 있어야 크레딧점수가 상향되니까 새 차 구입 권유합니다.
      (꼭 크레딧때문만이 아니라 중고차 잘못사면 말썽일으킬 가능성도 크고 하니까요)

      그리고 차 구입하실 때 딜러쉽 사람들만 믿지말고
      꼼꼼하게 서류챙기세요.
      저는 딜러쉽사람 믿고 서류에 싸인했다가 큰 낭패를 당한 사람입니다. ㅠㅠ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