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번역일 했었던가보죠? 그냥 있는 사실대로 적어서 내세요. 계약직으로 일했으면 그렇다고 적고. 그쪽에서 체크가 안된다고 짜르지는 않을거예요 특히 겨우 인턴인데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비싼 인력동원해서 시시콜콜 따지고 있겠어요. 하지만 최근 경력 정도는 정확하게 적어줘야하겠죠. 최근 경력 컨택해서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이 진짜 같다 는 생각 들면 별 상관안할 걸요.

백그라운드 체크라 함은 Referer 체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적어낸 모든 사람에게 실제로 전화합니다. 3rd Party회사에서 담당하는 것 같은데, 한국이든 미국이든 전화를 합니다. 전화가 안되면 사안에 따라 이메일을 다시 보내기도 합니다. 그 Referer들이 님의 당락여부에 도움을 준다는 Positive한 측면보다는, 과거에 큰 잘못이나 어떤 반드시 알아아 할 나쁜 사항같은 것을 검사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없으면 없다고 적는 것이 마땅하지만, 있다면 정확한 번호를 찾아내고 미리 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한후 적어내시기 바랍니다. 일단 적어낸 번호가 틀리면 님에게 다시 전화옵니다. 전화번호가 틀리니 바른 걸 적어내라고.

이런 과정중에 많이 배우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Referer가 님을 얼마나 잘 말해주는 가는 여기에서 포인트가 아닙니다. 도리어 이 번거로운 절차와 비지니스적인 인간관계를 큰 무리없이 매끄럽게 핸들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 메인프레임가이 님 말씀 감사합니다. 풀타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자리라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부풀리지는 않았지만 연락할 방도가 없으니 어쩔 수가 없지요. 리쿠르터 말로는 회계 관련 경험이 아니라면 큰 상관 없다고 해서 일단 안심은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레퍼런스는 확보했고 한국에서도 한 군데는 연락 가능합니다. 크레딧 리포트에서부터 소셜번호, 범죄기록까지 낱낱이 조사한다니 죄지은 것도 없는데 괜히 두근거리네요.

구 메인프레임가이 님…
적어낸 모든 사람에게 다 연락 하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최근 6년간 4군데를 썼는데 2군데만 연락 하더군요.
또 외국에 있는 경우 연락 않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111님 말이 맞습니다. 여러 회사를 옮겨다니는 와중에 절반이상은 연락을 안하거나 혹은 최소한으로 1-2명정도로 하는 경우를 봅니다.

제가 위에 적은 것은 제가 딜로이트 들어갈때 기억을 바탕으로 적은 딜로이트 Specific 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