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미국가면 전망이 어떤지요?

  • #149892
    한의사 211.***.154.4 6050

    한의사가 미국가면 전망이 어떤지요?

    서양인들이 요즘 대체의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 ISP 206.***.89.240

      별로 입니다.
      처음에 기반 잡으실때 고생들 많이 하십니다.

    • 서양인까지 222.***.141.18

      고객으로 끌어들이기는 무리입니다. 아주 일부는 오기도 하겠죠.
      하지만 한인을 대상으로 영업하셔야 합니다.

    • hum 76.***.240.6

      미국에선 한의사가 아니라 침구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도 통계수치조차 내놓지 못하고 온갖 질병(비염, 아토피 등등)을 침과 한약으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한의사들 면허 다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소가 심하면 효능이 어느정도 입증된 ‘침’만 놓을 수 있는 침구사로 바꿔주던가요.

    • 그냥 146.***.121.107

      그게 수요가 점차 늘고 있긴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데가 원체 지역차가 크다보니 지역마다 양상이 다르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는 점차 백인이나 히스패닉 등 타인종들의 관심이 많이지고 있으니 일단 수요는 어느정도 있는데 영어와 영주권이 관건이라고들 합니다

      엘에이같은 한인타운은 포화정도가 아니고 과포화라고 해야 하나…그런 상태이고 다른 인종상대로 하기에는 영어실력이 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주권과 영어가 해결되고 한인타운 울타리 밖으로 나가서 개척해볼 자신이 있으면 좋을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참고로 백인 상류 지식인들 사이에서 침술이 인기이긴 합니다. 뭐 기반이고 개척이고 간에 영주권이 없으면 개업이 힘들겁니다. 스폰서 서줄만한 한의원이나 병원이 별로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가끔 받았다는 분들도 계신것 보면 무조건 불가능 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네이버 까페에 미국한의사 모임이 몇개 있습니다. 지금 현직 한의사이시거나 한의대 생이시라면 한번 가서 보시면 경향을 잘 아실수 있을겁니다.

    • 미국에서 222.***.141.18

      침구사로 불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부분은 법적인 부분으로 활동분야가 상당히 제한된 것 같은데
      실제로 한의사도 전공분야가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한의사도 피부과, 외과, 내과 등의 분야가 따로 개설되어 있고 수술도 합니다.
      침술원과는 다르죠.

    • 천직의식이 있다면. 71.***.144.22

      그냥 막연하게 한의에 관심이 있다고 또는 영어는 어느 정도 하니까 한의사나 한번 되볼까? 하는 생각이라면 또는 한인 타운에 머무르고 싶다면 아예 일찌감치 포기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그러나 천직의식이 있어서 이것이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다 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아니면 재산은 대물림 할 만큼 충분히 있는데 한국의 교육제도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미국은 교육에 관하여는 열린 나라이기 때문에 해 볼만한 공부입니다..

    • 한의사 24.***.78.68

      아틀란타로 오세요. 실력이 있으시면 문제없습니다. 아틀란타에 한의사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