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처가쪽 얘기가 빠져 있으니, 님께 그런 오해 또는 질문을 받게 되는군요.
약점 잡히지 않을려고, 제가 할 일은 다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의 몇가지 예를 들면,
장인/장모님 생신 때 호텔 부페가서 식사도 하고..
가족 모임 때마다 서울 외곽으로 식사도 나가고…
제 사정상 첫째를 낳고 처가에 1년 들어가 살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님이 말씀하시기를, 그 아파트 월세 시세를 확인하고,
그 시세의 50% 를 매달 장모님에게 드리라고…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그 당시 그 평수의 월세가 120만원이여서
60만원을 드리고, 음식 등의 생활비용은 장모님 모시고 이마트 가서
제 카드로 다 샀습니다.
제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지금 여기까지 와 있지만…
아이들 크면 더이상 같이 있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