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열리는 Career Fair있잖아요?

  • #149615
    궁금녀 24.***.158.190 5150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곧 열리는 Career Fair에 참석할려고 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한국말로 하면 취업 박람회 일텐데. 박람회를 통해 회사에서 온 사람들이 추후에 인터뷰 할 사람을 선별하게 되는건가요? 그럼 제 입장에선 인터뷰 준비에 앞서 제대로된 resume만 잘 준비해서 관심있는 회사에 전달만 하면 되나요? 아님 약식 인터뷰라도 준비를 해 가야 하나요? 결국 레쥬메만 전달하는 것이면 인터넷에서 개별적으로 apply하는거랑 취업박람회랑 크게 차이가 없는거네요. 그럼 취업박람회는 무엇을 노리고 준비해 가야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 yjae 208.***.194.201

      가서 이력서 주면 예의상 받는곳도 많고, 대놓고 거절하면서-_- “인터넷으로 우리 회사 홈페이지 가서 넣어라” 고 하는 곳도 많습니다. 가서 한 1분 정도 대화할 기회가 있는데 그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길 바라며… 만약 그것에 실패한다면 커다란 소득은 기대하기 힘드네요 ^^
      다만 “어느 회사가 우리 학교의 내가 하는 전공에 관심이 있나?” 만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은 소득입니다.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도 그 쪽으로 공격(?)할 타겟이 있으니까요.
      그 날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면 바로 다음날 온캠퍼스 인터뷰가 잡힐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원하는 회사에 합격하면 남은 학교 생활은 즐기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ㅋㅋ

    • 원글 24.***.158.190

      답변 감사드리구요. 강렬한 인상이라면…참 어려운 과제 같네요.혹시 경험이 있으시면 도움 될만한 얘기 부탁드려요.

    • SD.Seoul 12.***.171.193

      학교 job fair 에 오는 회사는 크게 두종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냥 자기네 회사 선전하려고 오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다음날 campus 에서 마련해 준 장소에서
      interview를 해서 사람을 뽑으려 오는 회사들입니다.
      어쨋거나, 님은 그들을 상대로 미래의 interview 연습상대로
      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 보세요.
      옷 이쁘게 정장 입고,
      resume 도 professional 하게,
      cover letter는 “무지 무지” 중요합니다.
      학교로 오는 각각의 회사에 관해서 미리 연구 좀 해보고,
      원하는 부서가 오면, 집중 공략하고,
      원하는 부서가 오지 않아도, 무조건 가서 어느 어느 부서에
      내 resume좀 보내고, 연락처 좀 다고….
      머 이런 배짱으로 최대한 이용하세요.

      “믿져야 본전이다”는 헝그리 정신으로,
      그 많은 회사 사람들에게 interview를 당해 보기도 하고,
      또 님이 그들의 회사에 대해 interview도 하는 사이에,
      님은 어느새 interview 귀신이 되어 있을 겁니다.

      (결론은) 옷 이쁘게 입고, cover letter 다시 한번더
      신경쓰세요. 그리고, 볼펜 및 기념품 많이 가져 오세요.

    • SD.Seoul 12.***.171.193

      아, 그리고 “제발”,
      resume랑 cover letter는 “반드시” 학교의 취업부나,
      또는 영문과 tutor ㅊㅏㅊ아가서,
      proofreading과 advice해달라고 부탁하세요.
      spelling과 문법 틀린 resume와 coverletter는 읽지도 않습니다.

    • 추가로 222.***.120.56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그냥 letter 지에 뽑지말고 cover letter/resume 용지/봉투 따로 파니까 거기에 인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