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여행차 5일정도 가서 그리 자세한 답변은 못드리겠지만, 정말 좋았답니다. 저랑 제 와이프랑 이정도면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있을꺼 다있구나 하는 느낌 받았구요. (물론 야구 보시려면 덴버나 기타 큰 대도시로 가셔야죠.) 그리고 친구나 가족들 한국에서 놀러와도 보여줄것도 많구요. (물론 올란도 디즈니 월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서울에서만 몇십년살다가 미국에선 웬지 작은 도시들이 더 좋아져서 그런지 colorado springs가 저에겐 정말 딱 이었던것 같아요.
콜로라도에서 5년간 살았었는데요, 일단 건조하고 고도가 높습니다. 공기가 희박해서 예민한 사람은 자다가 숨 쉬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금방 피곤해지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도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편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힐 정도로 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저보고 거기 평생 살라고 하면 거절하겠습니다. 2년 정도 살기에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