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nancial company 라는 말이 굉장히 애매한 말입니다. financial analyst 포지션은 일반 회사들, IT 컨설팅 회사에도 있는 포지션이구요. 본격적으로 잡서치를 하다보면 알게되겠지만 financial analyst 는 쉽게 말하면 한국에 있는 회사의 재무팀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저 역시 언더때 finance 전공했습니다. 흔히 IB, asset management 쪽을 생각하기 쉽지요. 경험상 탑스쿨 아니면 유학생이 이쪽으로 진출하기 어렵습니다. 이쪽으로 가고 싶다면 탑스쿨에서 금융수학, 금융공학, 통계로 석사학위를 받으면 그나마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은 더 생깁니다. 결코 보장되는 건 아니고, 미국경기도 봐야되고, 님의 영어실력도 어느정도는 받쳐줘야되고요. 포지션에 따라 다르지만, 영어를 썩 잘하지 못해도 되는 포지션이 은근히 있습니다.

2. 금융쪽으로는 뉴욕하고 시카고가 제일 난 거 같습니다. 헤드헌터 말로는 시카고는 주로 트레이딩 위주고, 뉴욕은 portfolio managemet 위주라고 하는데, 뭐 이건 절대적인건 아니구요. 헤지펀드는 코네티컷에 우루루 몰려있구요. 굳이 펜실베니아에 꼭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해보는게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