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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자바 개발자였습니다.
미국에 와서 본토(?)에서 어떻게 개발하는지
내 몸으로 체험하고, 내눈으로 보고
사업아이템을 꾸준히 찾아서
내 기술로 나중에 조그마한 사업하나 하는게 제 꿈이였습니다.그러나 현실은 꿈과 매우 다르게도,
미국에 와서 석사하고, 경제불황때문에 취직 않되서 좌절하다가
일단 staffing firm을 통해서 지금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도 널럴하고 가족과의 시간도 많아서 좋은데
크던 꿈은 인제 산산히 쪼개지려고 하고 있습니다.현 상태에서 제 마지막 카드는 좀더 경력을 쌓아서(3~4년 정도)
비자문제도 있고 하니 영주권이 나오면
일단 산호세 부근의 조그마한 개발중심 회사들(Software 개발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원해서 그런 곳에서 일이나 해보고 싶습니다.제가 있는 곳은 미국 중부인데, 거의 대기업들이 많고
조직이 크다보니 어쩔수 없겠지만
이런 곳은 개발자는 저같은 외부인력을 쓰고,
회사가 기술위주로 돌아가기 보다는
사람 관리와 정치위주로 돌아가서
사실 오래 있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설사 개발하는 쪽으로 프로젝트를 잡아 가더라도
대부분 시스템 유지/보수 잡이 많더군요.그런데 산호세쪽은 이런 종류의 회사들이 많은지
그런 회사들에서 아웃소싱을 많이 않하고
정규직 개발자들을 많이 뽑는지
궁금합니다.혹시 그쪽에서 지금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