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로 이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 #149116
    ME 71.***.29.16 4625

    안녕하세요.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ME를 졸업하고 2년째 자동차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국민학교때 미국에 왔기 때문에 영어나 신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금융계로 이직을 하고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출신학교와 학교성적은 좋은 편입니다만 대학시절

    학교내에 금융회사들이 리쿠르팅을 왔을때도 별로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그쪽으로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으로는, 어차피 학부졸업장만 있고 저는 공대 석박사를 할

    생각이 없고, 엔트리로 금융계 에 입사해서 경력을 좀 쌓은 다음에 MBA를

    가고싶습니다.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올리는것이 최선인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대학교의 잡페어에 돌아다녀야하는건지 조언을 좀 주십시요.

    저는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거리상으로는 꽤 먼곳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출신학교의 커리어페어에 가보는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인근에 있는 대학들은

    유명 금융회사에서 리쿠르팅을 오지 않더군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데에는 늦지 않았다고 믿고싶지만

    현실적인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in 198.***.133.208

      I am not quite sure what area in “금융계” you are particularly interested in, but since you mentined MBA, I will assume that you are trying to break into I-Banking.

    • Fin 198.***.133.208

      You won’t be able to “엔트리로 금융계 에 입사” at this point in your career, unless you are talking about a teller who makes $20,000.

    • Fin 198.***.133.208

      If I were you, I would stay in your current position for a year or two, work hard, and get a promotion. Then, I would go to a top MBA school. Once you get admitted to one of the core schools that I-Banks heavily recuit from (H/S/W/Chi/C), it shouldn’t be too difficult to get offers from I-Banks.

    • ME 71.***.29.16

      굉장히 빠른 답변이군요.감사합니다.지금은 때가 좋지안은 것인지요 아니면 제 일이랑 완전히 달라서 그러는것이지요.학교는 좋은데를 다녔는데도 가망성이 없는것입니까? 한 일주일간 휴가인데 지금이라도 뉴욕에서 일하는 학교친구들을 만나보는게 어떨까싶은데 더 조언을주십시요.다음달이되면 이 회사에서 2년을 꼬박 채우게 되기때문에 좀 바꾸고싶습니다.

    • ME 71.***.29.16

      그사이에 또 대답이 있었군요.사실 좀 고민이되는것은 대학친구들중에 그쪽으로 바로 일을 시작한 친구들이 꽤나 있는데 MBA를 별로 갈마음이 없어보였습니다.저 역시 MBA없이도 일을 시작할수있다면 구지 돈쓰고 학교에 다시갈 생각이 없기때문에 이직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있는데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인가보군요.

    • Fin 198.***.133.208

      Without an MBA from the top schools, your chance to break into finance is as slim as a finance person’s chance to get an engineer position at a car manufacturing company.

    • ME 71.***.29.16

      대답 고맙습니다.스물네살짜리의 순진한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고 한번 더 대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궁금한점은 전공이 진짜로 그렇게 중요한지입니다.대학을 같이 다닌 친구들도 그쪽과 아주 상관없는 전공을 했는데 다 입사했고요.저도 지금 대학졸업하는 학생들과 나이가 비슷하니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것도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십니까? 고민이됩니다.MBA하느라고 2년이상 시간과 돈을 쓰기는 싫은데 그거밖에 방법이 없다면 어쩔수없지만요.

    • Fin 198.***.133.208

      If you had pursued an analyst position at I-Banks right out of college, your major wouldn’t have mattered as much as your school’s brand. But now, you are an experienced professional whose qualifications will be assessed quite differently. IMHO, your only hope is an MBA, idealy from the target schools I mentioned above. You will be hired as an assosiate, making $95K base plus $100K bonus per year.

    • ME 71.***.29.16

      결국은 그렇군요.처음의 결정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그 많은 돈을 쓰는것만이 방법이라니 조금 실망스럽지만 바쁘신중에도 이렇게 많은 얘기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