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졸업하면 OPT를 미리 신청해서 EAD를 받아놓으면 됩니다. 10월 1일부터 일을 할 수 있는 H-1B 를 4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니 이때 신청을 해야 합니다. 1년마다 쿼터가 적용되기 때문에 쿼터가 다 소진되어 버리면 직장이 있어도 H-1B 신청이 안 됩니다. 그럼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문제는 OPT가 1년만 나오기 때문에 중간에 비는 시간이 있을 경우 참 곤란해집니다.

미국에서는 굳이 경력증명서 이런 거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reference는 요구합니다. 보통 reference가 전 직장 상사가 될 경우가 많으므로 굳이 요구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허위로 작성하면 안 됩니다. 일 시켜보면 알고 인터뷰에서 물어보면 진짜 그 정도 경력이 있는지 판단이 됩니다.

5월에 졸업하는것 보다 겨울에 졸업 하는게 오히려 좋은점도 많더군요.
5월에 졸업 하면 OPT 신분이라고 해도 H-1 취업비자 쿼터가 여름안에 소진 되고 석사 쿼터도 옛날 보다 빨랑 소진되니 직장을 빨리 못 잡으면 일년 넘어가 다음해 H-1으로 미뤄 여러가지 공백 기간 같은 어려움이 생기는데 12월 졸업이면 졸업학기 부터 잡 서치 시작해서 5월 정도 안에 잡을 잡으면 취업비자 받고 OPT로 있다가 10월 1일 되면 바로 일을 시작 할수도 있더군요.
물론 석박사 쿼터가 어떻게 소진 되는냐에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일단 공급이 봄학기 졸업 보다 작겠지만 반대로 경쟁도 (졸업생) 줄어드니 오히려 직장을 금방 구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5~6월에 맞춰 대부분의 회사들이 신입을 뽑으려 하겠지만 그때 졸업하는 사람이 좀 많아야지요…겨울엔 신입 채용도 줄지만 경쟁도 많이 줄어 좋은 이력/학력/포토폴리오 갖은 분들에겐 유리한 점도 있을듯 하네요. 이것 또한 자신의 학력/경력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석사 학위 2개라고 연봉을 더줄것 같진 안네요. 일단 석사가 있고 경력이 있다면 연봉 협상시 좋을듯 하지만 석사가 몇개 더있다고 석사 학위 하나 있는 사람보다 돈을 더 줄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