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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졸업하고 OPT중인 컴퓨터공학 석사 입니다.
어제 같은 학교를 졸업한 인도인 선배에게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트 엔지니어 포지션(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이 비었다고 전체 메일로 연락이 와서 지원할까 하는데요.사실 테스트 보다는 개발자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고민입니다.
그러자면 아무래도 지원을 안하는게 상식이겠지만 아무래도 이름있는 회사 이기에 이곳에서 열심히 한다면 나중에 다른회사의 개발직 혹은 회사 내부의 개발팀으로 옮길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물론 테스트쪽도 뽑히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만약에 뽑힐^^ 경우에 궁금해서요.
현재 박사 어드미션도 받아 놓은 상태라 갈등이 많이 됩니다. 취업에 올인할 것이냐, 박사 공부하면서 인턴도 이곳저곳 해서 박사 졸업하면서 좋은 곳에 취업하는걸 노려보느냐.
그래서 여러분들의 조언 혹은 정보를 구하고 싶습니다.
1. MS에서 테스트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쌓아나간다면 도중에 개발자로의 커리어 변경(MS내부든 다른 회사든)이 가능할런지요.
2. 그리고 예전에 읽은 글에서 테스트 엔지니어가 아무래도 개발자와 대우가 차이난다고 보았는데, MS라면 조금 괜찮을런지요. 나중에 국내로 복귀할 때에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을 하고 싶거든요.
3. 지금 혹은 나중에라도 박사 공부를 할 예정인데, 그렇다면 테스팅 쪽을 전공할게 아니라면, 이 경력은 전혀 불필요한 경력일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