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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이 별로 안좋은 MBA 에서 이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름 명문대 졸업했구요, Web Developer 경력 5년정도 되요.
남편이 유학을 오는 바람에 얼떨결에 따라와서 CPA 시험도 pass 했구요.
한달후면 졸업이라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는데 영 시원치 않네요.IT auditor 와 Business analyst 로 찔러보니 몇군데 IT 회사에서 연락이 오긴 하는데 인터뷰는 한군데 밖에 못해봤구요. 머 그린카드 없다 했더니 그것도 깜깜 무소식이네요.
프로그래머가 싫어서 그동안 이것저것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프로그래머로 돌아가야하나 싶습니다. 그냥 CS 로 master 받고 일이나 할껄하는 후회도 되구요.(물론 이것도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왠지 지금 상황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제 나름대로는 background 가 경쟁력이 있지않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머가 문제인지 지금 해결책이 안보이네요.
IT auditor 와 Business analyst position 이 제 백그라운드와 매치가 안되는 걸까요?
학교에 career advisor 와 얘기를 좀 했었는데, 그분은 아주 좋다 그럽니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좋다 하니 믿을수가 없네요.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