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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가 투자하는것에 비해서 단기간에 모종의 성과를 낼수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위의 분석하신분 의견에 저도 동의 합니다. 저도 누가 MBA 어드미션 받았다고 미국 온다고 하면 부정적인 얘기부터 해 주지요. 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저는 미국 TOP 20정도 MBA 받고 Finance Field 로 다시 가는게 싫어서 CS로 전환해서 학교 다니던중에 일자리 잡고 지금 영주권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 문제 없으면 미국에 정착할것 같습니다.
MBA가 우수운 학위로 전락하긴 했지만 미국 오는 길을 열어줄수는 있지요. 그 다음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구요. 저도 영어 못하지만 미국 애들 공부할시간 없어서 학위 없는 애들이 많기 때문에 철밥그릇 같은 미국회사나 기관(찾아보면 있습니다)에 들어가서 5년 정도만 버티면 드디어 MBA 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죠. 위로 치고 올라가기가 훨씬 쉽습니다. 여기도 간판이 중요한건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지요.
그리고 JD 도 서른넘어 미국에 오시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좋은 학위는 아닙니다. MBA보다 낫기는 하지만 졸업후 일자리 못 잡는거는 매한가지죠. 역시 영주권 없는것과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되지요.
어떤 학위가 주는 그 무엇 보다는 본인에게 있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물론 남들이 다하는 쉬운길에서 성공 가능성을 찾기는 더 어렵겠지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 앞길이 활짝 열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