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 이제12학년 졸업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 어느쪽이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오래살지 않아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답니다.제가 이 싸이트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여러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또한 나의 생각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랍니다.
저의 아들은 중간레벨정도의 사립학교에서 비지니스전공으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아들녀석이 또 한가지의 옵션을 말하는군요.
정확한 학교이름은 모르겠지만 항공학교 같은데요. 파일럿이 되는 학교가 아니고 항공관련 공부를 하는 아리조나에 있는 학교라는군요. 거길 나오면 국방부나 네이비 또는 보잉, 록히드(비행기회사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등 항공관련 회사 또는 정부 또는 군대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군요.
아들의 적성은 뚜렷하지 않답니다. 혹시 여러분 같으면 어느 학교로 보내고 싶을까요? 저의 아들은 영주권은 있구요. 특별히 잘 하는 것은 없답니다.
비지니스 전공으로 사립대학을 가는게 좋을 지 아니면 항공학교를 가는게 좋을지….
제 생각은 좋은 비지니스 스쿨이 아니면서 나와서 대학원을 간다해도 취직이 잘 될까하는 의문이 들구요. 그럴러면 차라리 잡을 잡을 수 있는 항공스쿨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세상 사는데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비지니스 스쿨가서 잘 풀릴수도 있고 항공스쿨가서 잘 풀릴수도 있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