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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화학 및 재료관련 박사학위를 하고 작년 9월1일 도미하여 서부에서 현재 post-doc으로 있습니다. job search에 나서 동부의 한 회사에서 인터뷰 제의를 받았습니다.
On-site job interview에 관해 몇가지 질문 및 조언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1. 인터뷰는 전날 혹 당일 디너 + 9 am to 5 pm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인터뷰 (다국적 화학 재료 회사 연구소)에 대해 경험 있으신 분께서 어떻게 진행되려는지 대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 그쪽에서 준 세가지 인터뷰 일자 옵션 중(지금으로부터 8일후~10일후) 선택해야 할 듯한데, 인터뷰 전날 디너를 먼저하는 경우와, 당일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한 후 디너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저 나름대로 웹서치를 하여, 약간의 한국분들의 후기 및 미국 구직 사이트의 조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느 하나 공학박사의 연구직 취업을 위한, 그리고 이러한 하루 왠종일 진행되는 인터뷰에 관한 내용이 없더군요. 저도 미국 온지 얼마안되어 영어에 부담을 엄청 느끼고 있어 나름대로 예상질문-답변을 준비해 보고 싶은데요.
혹시 준비하신 선배님들께서 공유해 주실 예상 질문 리스트가 있을까요?4. 비자문제가 엄청 복잡합니다. 한국 정부 지원금을 받아나와 연구과제 종료는 올 8월말일 입니다. J1비자 홀더로 웨이브가 필요하며, H1b로 변경해야 할 듯 싶습니다.
즉, 제생각으로 옮긴다면 정부 지원프로젝트를 중도 포기하고 (지원금 반환하는 조건)으로 귀국면제 동의를 받아 웨이브 -> H 어플라이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터뷰시 밝히는것이 좋은지, 모든 프로세스가 끝난 뒤 실무 처리 부분에서 해결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5. 모든 일이 잘 흘러갔다는 가정 하에 (흐흐, 흐뭇한 상상입니다. ^^) 연봉협상 및 베네핏은 어느정도 요구해야 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FYI, 회사는 보스톤이고, (듣기로 3~40분거리?) 얼마전 한국에도 비지니스를 하여 (제 동기 및 선배도 한국 내 이곳으로 회사를 옮겼더군요.) 이 회사 담당자가 한국에서 근무할 용의도 있냐고 물어와, 2년 후 쯤 가능하다…(2년간은 미국에 머물러야하는 사정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보스와 그 메니져 등의 reference로 접촉하였으며, 저는 실제 resume 보내고 이틀만에 인터뷰 오퍼가 온것으로 그쪽에서도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는 듯 합니다.현재, 저는 서부에 있습니다. 경험자 분의 구체적인 협상 예시를 제시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6. 처음 나선 구직 길이라 갈길이 먼데, 여기 계신 분들께서 다른 오퍼도 받아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이곳에서 오퍼를 받는 다면 통상 얼마간 홀드 할 수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