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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심어린 충고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서울에서 중상위권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바로 미국 서부의 중위권 대학에서 MBA를 작년 12월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조그만 미국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자가 해결된 것은 아니고 OPT기간을 이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H-1 받기 위해서는 다른 회사로 옮겨야 할 겁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대기업에서의 해외채용에도 다 지원은 하지만 서류통과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처음에는 자신감도 많았지만 이젠 그런거 하나도 없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취직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경력없는 좋지않는 학교 졸업한 MBA)는 한국의 직업시장에서 어떻게 평가가 되는지 냉정하게 알고 싶습니다. 또한 대기업 하반기 대졸공채에서 경쟁력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정말 쓸모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MBA에서의 제 전공은 finance입니다.
악플도 좋고 욕도 좋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