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직하는 방법

  • #148906
    한국 221.***.160.10 6817

    먼저 가신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막연히 미국에서 석사 마치고 한국 들어올때는 전자 전공이라 대기업에서 경력 3년정도 쌓고 쉽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알게된 이곳에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서 지원하는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것 같군요.
    애들 교육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어떻게 하든 미국을 3년 후에 나가려고 하는데 다음의 방법중 고민이라 걱정입니다.

    1. 한국에서 미국회사에 될때까지 지원한다.
    2. 한국에서 스태핑 회사가 되면 우선 미국으로 넘어가서 다른 회사를 알아본다.
    3. 미국에 어학연수로 우선 넘어가서 일자리를 알아본다. (상당히 위험한듯 하네요.)
    4. 미국에 박사로 들어가서 가자마자 일자리를 알아본다. (박사를 하다가 돈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다시는 하기 싫군요. 그래서 일자리가 되면 바로 그만둔다.)

    4번으로 갈수록 돈이 들어가네요.

    미국회사 지원시기가 아무래도 H1B 비자 발급에 맞추어서 미국에 지원을 해야할것 같은데 보통 지원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지 궁금하네요.

    석사 마치고 미국에서 회사를 알아봤을때 주소지에 따라 면접이 오는 건수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제 친구를 보니 제가 있던곳에서 6개월동안 한번도 면접이 안들어오다가 LA로 이사를 하고 나니 2주만에 몇군데서 연락이 오더라고 하더군요. 지역에 따라 그렇게 편차가 많이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두서 없이 너무 많이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준비를 슬슬 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약간은 막막하네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dg 12.***.81.199

      “주소지에 따라 면접이 오는 건수가 차이가 ” will be more serious if you are in Korea.

    • 5번 66.***.248.220

      미국의 지인 등의 주소로 미국주소를 resume에 써 놓고 이메일을 남기면 주로 email로 먼저 contact 합니다.. 사전에 얼마나 serious한 구인의사가 있는지에 따라서..향방을 결정함

    • 6번 71.***.41.161

      면접을 보기 위해 미국에 들어 와야 하는데….매번 휴가를 내기도 힘들거고…오랜시간 머물를수도 없을거고…자신 있으시면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직장 그만두시고 배낭여행 같은거 다녀오시고 나서…3번으로 진행하심이 어떻신지.젊은 나이에 1년정도 쉬면서 다시 한번 전환의 기회로 삼아도 인생 살다보면 그 1년이 아무것도 아님…물론 집사람이 동의를 해야겠지만….그리고 애들 교육땜에 미국온다고 생각하지 마세요..애들 미국이던 한국이던 모릅니다.한국에서도 그냥저냥 잘 사는 사람 많으니까.부모가 오고 싶어 오는거겠지요.여기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 1위는 우리가 미국에 놀러 왔는줄 아느냐..니네 교육시키러 왔다그러니 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말이랍니다.젊으시면 모험하세요…

    • 4번 66.***.14.2

      미국학위 특히 좋은 학교의 박사학위는 취업의 지름길. 박사 학위 갖고도 취직안되는 경우 많다고 하겠지만 박사학위도 없이 달랑 한국 경력 3년 갖고 취직하는 것보다는 훨씬 확률이 높죠.

    • 한국 218.***.239.157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교육때문이라는것이 전부일수는 없지만, 모두가 원할때 이런일들이 실행 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부모가 선택할 권한이 있고 아이들이 미국 시민권자니 어짜피 나중에 갈바에야 지금 가는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일을 추진합니다. 아시다시피 가게되면 남자들이 고생이지요. 제가 요즘 느끼는건 역시 애들 낳고 나서는 생활의 90%이상이 아이 중심인것 같네요.
      그리고, 4번에 대해서는 제가 박사를 하는중에 RA, TA 월급으로 생활이 여의치않았고 더군다나 박사에 대한 미련이 없는지라 박사를 마쳤으면 아마 그때 마쳤을겁니다. 현재 생각은 4번으로 하게되면 박사로 들어가자마자 회사만 되면 바로 그만둘 계획에 있습니다. 그냥 미국을 건너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데 글들을 보니 CPT가 가능한게 1년이 지나야 되는것 같은데 아마 이건 힘들것 같네요.
      정말 생각보다 나가기가 여의치가 않은것 같네요. 한국에 들어 왔을때 계획처럼 job search를 하면서 대부분의 requirement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것 밖에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경험하신 분들의 조그마한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에 일단오세요 67.***.42.115

      미국에서 일단, H1 비자를 따 놓는 것이 핵심step입니다.그러면,
      옮기는것이 자유롭기때문에 마음에 드는 직장 찾으면 되고…

      http://www.workingus.com/bbs/view.php?id=job&page=2&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79

    • 참고 67.***.42.115

      http://www.creatus.com/ 라는 인도계 staffing회사인데
      한국과 연관이 있어서 한국계 분들이 몇몇 이 회사거쳐 미국에 정착함.

    • 한국 221.***.160.10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software engineer를 outsourcing 하네요.
      전공이 chip design 인데 거기에 관련된 스태핑 회사는 없는건가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