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이제 2주입니다. 미국에서 4년정도 살예정이도 아이도 둘정도 갖을계획입니다. 주변에서는 시에나나 오디세이같은 차들을 많이 사시는데 아직 저희부부는 아기는 없고 앞으로 둘정도 갖을계획을 하고 있어요 밴이나 SUV 그러니까 시에나,오디세이 혹은 rav4나 crv정도 생각중인데요.. 어떤차가 좋은가요? 미국생활 많이 해보신분들 어떤게 편할지 알려주세요
먼저 애가 없는 부부들은 애가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임만 하지 않으면 임신이 된다고 가정하는데 그렇지 않죠. 사실 경험도 없지 않습니까?
저가 보기엔 CR-V 등으로 시작하시고 가족계획이 순조롭게 되면 기존의 차는 팔고 미니밴으로 갈수도 있죠. 그런데 4년 계시면서 애 둘을 가지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첫 애 가지고 육아에 wife가 고생하면 둘째 계획은 자동으로 없어지게 되죠. 쏘랜토 등으로 고장 걱정없이 4년 쭉 타시고 팔고 가는 것도 좋은 계획입니다.
정답은 아니고 제 의견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아니면 suv절대 불필요 – 기름많이 먹고 별로 필요없고 세단이 좋습니다. suv도 4륜구동과 2륜구동이 있는데 2륜구동 SUV는 완전 STATION WAGON 뿐이고 차무겁고 안전성오해만 일으키고. 단하나 편한 것은 운전자높이가 있어서 시원하게 보인다는 거.
아이들이 둘이상 있으면 미니밴이 여러모로 편하구요.
아이없고 눈오는 지역아니라면 일반 세단이 구하기도 쉽고 팔기도 쉽습니다
밴이 SUV보다 더 편리합니다.
그런데 단점이 기름이 많이 들죠. 그렇다고 SUV는 기름을 적게 먹느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으니까..
오딧세이 타다가 하이랜더로 바꾸었는데 차는 좋지만 그래도 미니밴보다 많은 부분에서 불편합니다.답답하구요. 운전할때 뭔가 갇혀있단 느낌이 들거든요. 오딧세이 탈땐 그런 느낌 전혀 없었는데….미니밴 중독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거든요. 미니밴 한번 타면 반드시 다시 미니밴으로 돌아온데요. 중간 한번쯤 다른 종류의 차를 타더라도 말이죠. 제가 밴을 탈때는 그냥 듣고 웃었는데 그런 게 정말 있는 것 같아요. 길 가다 미니밴이 보이면 ‘저걸 살껄’합니다. 어쨋거나 지금은 그냥 바꾼 차를 타겠지만 다음 차는 분명 미니밴입니다. 이건 거의 각오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