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면서 취업 준비를 시작했는데
운좋게도 처음 원서를 낸 곳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offer를 논의해오고 있습니다. 매우 작은 벤처회사이구요 연봉이나 benefit은 큰회사에 비해 못하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정도로 제시를 해왔네요. 비자 스폰서 및 비용부담도 해주겠다고 했구요.

작은 회사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랑도 잘 맞아서 이 회사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 욕심이 더 큰 회사에 문을 두드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직 시도도 안해봤으니 아쉬운 마음에요…

한국에서는 한군데 붙어도 다른데 계속 면접보러 다니고.. 나중에 안가겠다고 할수도 있는데 (물론 권장사항은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어떤가요? 학교 Career Center에서는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 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지만 그건 학교 입장에서 학생들에게하는 말이고 현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Offer를 일단 accept한 후에 말을 바꾸는 것이 미국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