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영어를 잘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영어권 나라의 유학을 시험없이 자유롭게
가더군요. 영어를 잘하면, 비슷한 다른 외국어 습득에도 도움이 되구요.
더블어, 토플, 토익등 시험을 위해서 외국으로 빠져 나가는 돈도 어느정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장기적으로 공용화하는데 찬성합니다. 진정한 동북아 허브가 되고자 한다면 문화적으로도 열려있는게 맞다고 보구요.. 한글이 우수해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안쓰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물론 한국어도 세계 10대 또는 12대 언어안에 들긴 합니다만… 서방과 중국애들이 언어장벽없이 드나들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한다면 동북아 허브도 어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뭔가 착각들을 하시는 거 같은데 인도애들이 영어를 공용어로 써서 지금 상태가 이루어진게 아닌데요. 오히려 가장 큰 이유는 인도 사람들의 싼 임금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만 쓴다고 한국에 아웃소싱회사가 많아 질까요? 경제적으로 그럴수 없습니다.
인도인들의 영어가 별로 나은거 없다고 봅니다. 스피킹이나 리스닝이 좀 앞설 뿐이니 리딩이나 작문은 별 차이 없습니다. 주립대학 석사 나온 제밑의 인도애들 쓴 영어 너무 한심해서 문서 마무리할때 제가 전부 고쳐씁니다. 그리고 인도 사람들 저희들끼리 있을때는 제네들의 공용어인 영어 쓰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 엄청 공부합니다 중고등 학생부터 영어배우는 건 물론이고 요즘은 국민학교때부터 과외를 통해 영어를 가르키고 있는 실정인데 거기다 얼마나 더 영어를 써야 하는지요? 문화님 말씀대로 언어는 문화입니다. 왜 5000년 전통의 문화를 200년 남짓한 저질 문화와 바꾸려고 하시는지….일제때도 비슷한 말을 하시는 사람들이 있었죠. 그 사람들을 현재 뭐라고 평가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OK님 말씀처럼 인도애들 하는 영어가 ‘인도식 영어’라고 하네요. 말을 기가막히게 빨리는 하는데, 진짜 영어작문실력 형편없습니다, 제 학교에서도 필수영어시험이 있는데,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한편으로 중국애들 열나리 영어공부해서 쥐알이 페스하고, 미국대학원진학했는데, 대화안되서 진짜 답답해 하더라구요.더 심한 애들은 교수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못알아 들어서 책으로 공부한데요.^^
비교는 인도와 할께 아니라 북유럽과 해야 합니다. 즉 외국어 공용어가 아니라 제대로된 언어 교육이 필요한 것이지요. 요즈음 전화나 인터넷 전화서비스는 거의 인도에서 처리하는데, 미국애들 불만이 많습니다. 못알아 듣겠고 불친절한다고요. 하지만 북유럽 애들 영어 실력은 자기들보다 좋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