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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전 한국에서 1년반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구요.
여기에서 2년정도 컴터 쪽 (프로그래밍+네트워크+서버관리) 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경력이 좀 약해서… 불안했는데….
제가 운좋게 정부쪽 프로젝트 하는 150명규모의 회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아직 일시작은 안했구요. 대신 오퍼레터는 받은후 사인해서 보냈구요. 거기서
오리엔테이션 오라는 이메일까지 받은 상태 입니다.
그런데 그 회사 결과 받은 후에 35명정도의 컨설팅회사에 1차 면접을 봤구요. 2차 면접을 오늘 봤는데.. 결과는 며칠내로 나온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첫번째 회사는 장점은 약간 큰 회사에 제가 투입될 프로젝트가
이미 개발이 끝났고.. 거의 유지보수 정도만 하고 .. 코드도 봤는데 첫 미국 직장에 적응하기 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아보이구요. 근데 단점은 일하는 곳이 차로 50분거리이구 길도 엄청 막히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경우 기차+지하철(1번갈아탐)+버스를 타야 합니다.
2번째 컨설팅 회사는 한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해야할 수도 있구… 아마 고객이 와달라고 하면 곧바로 가서 도와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떤 프로젝트에 들어갈지는 안정했다고 하구요… 대신 고객 회사는 굉장히 큰 회사들이랑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차로 25분거리라서 가까운게 굉장히 장점입니다.
2번째 인터뷰도 잘봤다고 생각이 들고… 사장이 직접 베네핏도 설명해주고…혹시 이회사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됩니다.
각 회사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면
회사A
(장점)
1. 회사분위기… 동료들이 좋다.
2. 중견 회사라 안정적…
3. 적당한 연봉과 괜찮은 베네핏.
(단점)
1. 일이 단조로울수 있고 오히려 배우는게 별로 없을수 있다.
2. 다니기 좀 멀다.회사 B
(장점)
1. 아마 연봉이 약간 높을듯… 비슷한 베네핏
2. 여러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실력이 금방 늘 수도
(단점)
1. 회사 분위기가 약간 딱딱해 보이고 동료들은 아직 모르겠다.
2. 회사가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긴 하지만 작은 규모이구.. 웬지 컨설팅이라고 하니…좀 안정적으로 안보임.혹시 B회사에 취직되면 A회사에 간다고 했는데.. 거의 출근할때 되서…
못간다고 하는게… 도의상 상당히 맘에 걸리거든요…또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도 불안하구요.그런데 와이프는 출근하기 너무 힘들어서…. B회사가 A회사랑 조건이 비슷하면 그냥 가라고 하는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혹시 좋은 조언해주실분 계신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