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직장 찾을 때 레코멘데이션 레터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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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프미 68.***.21.74 5017

    미국 사람들도 들으면 알만한 회사 오너가 써주는 레코멘데이션 레터를 이력서에 첨부 시키면 그 업계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져 줄까요?
    일단 대학원 졸업했구여 이제 잡 찾기 시작 했습니다.
    운 좋게 아는 분이 레코멘데이션 레터 써주신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미국내에서 영향이 있을까요?
    레코멘데이션 레터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일단 그 쪽에서의 경력이 아니라 그 분과 일했다는 말이 안되는 것 같고…사실 건너 건너 아는 분이시거든요.
    혹시 영향이 크다면 부탁 드려 볼려구여…휴먼리소스에 계신 분들 어찌 생각 하시나요…?

    • OK 63.***.193.35

      말씀대로라면 별로 효과가 없을것 같네요. 레퍼런스나 레코멘데이션은 본인과 일을 많이 해본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일할때 당사자의 실력과 태도를 알려고 레퍼런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건데 아무리 유명한 회사의 오너라도 전혀 일도 같이 않해본 사람이 쓴 추천서가 얼마나 효력이 있겠습니까.

    • 음냐 66.***.14.2

      뭐 오케이님 말이 맞는 부분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그 회사 오너라는 사람이 정말로 한가락 해서 그 분야에서도 이름 석자 낼 사람이라면 그래서 HR사람들도 어? 이 사람이 그 사람이야 할 정도 사람이라면 일단 호기심에서라도 편지를 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비록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친분관계로 알고 개인적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저런 일을 한것을 들었는데 그런 사실에 근거하여 전문가적 입장에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물론 그분이 정말로 사실로 그렇게 생각해야겠죠?) 생각한다고 쓰면 도움이 안될 이유도 없죠.

      근데 그러면 왜 당신은 안뽑는데? 라는 질문에 답이 있어야겠죠? 물론 아주 일반적으로 우리는 요즘 직원이 너무 넘처나서 고용하려고 해도 고용할 수가 없다 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사실이어야하고

      여하간에 사실에 근거하여 유명한 사람이 좋은 평가를 해줄 수 있다면 나쁠 이유가 하나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