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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국계의 referral 활성화 제안 많이 공감되네요.
미국 IT관련 중국,인도의 쏠림현상(자기들 끼리끼리가 너무 심한편)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은데
미국 유학생 국적 분포를 보면 한국출신이 중국,인도 다음 3위를 차지하는데 미국 IT기업들에선 한국계 수가 너무 부족한 것은 ,중국,인도 자기들 끼리끼리가 너무 심해서일테죠.
중국계들은 미국서 근무하다 기술 거의 통째로 들고가 중국기업에 가서 일하는 것이 하도 많아(Huawei란 통신장비회사는 루슨트,노텔,시스코에서 거의 그대로 기술 유출되어 갑자기 커진 회사라고 하더군요) 미국서 경각심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네요. 미국 IT기업들은 비중국/인도 엔지니어들을 중시하는 것이 자기들한테 좋을 듯 한데…
요새 ‘미국’회사라 하지만 엔지니어링은 중국,인도가 고위층으로 많이 올라가 있어, Hiring시 지원자능력에다가 자기 나라출신(특히,중국인끼리는 말이 서로 통한다고)이란 요소가 은연중 가미되는경향(->원래 이러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이 많이 보이는 것아 안따깝네요.
(덧글 첨부)
seder
141.150.119.x 글 쎄요…취지는 좋은것 같지만…어쨌거나 능력이 최우선인것 같습니다. 중국/인도애들 아무리 끼리끼리 뭉쳐도 미국회사면 최종적으로 누굴뽑을지 결정하는 사람은 결국 미국애들 입니다. 걔네들이, 말씀하신 ‘Huawei’같은 케이스를 알면서도 일부러 중국/인도애들을 뽑지는 않을것 이구요. 그렇다고 미국회사가 비 중국/인도 엔지니어들을 더 우선시 해야한다는 것도 현실성이 없어보이구요..같은 민족끼리 referral활성화…좋죠. 헌데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말씀해 오시는것 처럼 안지 얼마되지도 않고,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단지 한국사람이란 이유만으로 자기회사에 덜컥 referral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어떠한 형식의 리퍼럴이건(적극추천이건, 단순히 오프닝이 있다는걸 알리건) 결국 끝까지 남는건 회사가 필요로하는 사람이니까요. 영어가 좀 않되고 경력이 좀 맞지않아도, 성실성과 ‘미국회사서 받아만 준다면 뭐든 열심히…’가 통하던 시대는 점점 가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한국사람 남도 같이잘되는 꼴 못본다.’, ‘인도/중국애들은 끼리끼리 인데 왜 우리는..’이라고 탓만 하는것 보단 언제고 리퍼럴이 들어와도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갈수 있도록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6/01/21
01:04:27풍운아
24.7.117.x 그리고 한국 유학생이 많은건, 중국/인도의 인국에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엄청 많은거죠, 대학/대학원 유학도 많이 있긴 하지만 조기유학/어학연수 등으로인해 미국에 외국학생으로 등록된 수까지 고려된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유학생이 많은데, 그렇다고 졸업후 한국으로 다 돌아간것도 아닌것 같고 미국 현지에서 중국/인도 애들보다 현저하게 적은게 조금 이상하거든요… 2006/01/21
01:44:49huawei
128.223.198.x Huawei 같은 케이스가 있어도 계속 중국/인도계 친구들이 뽑히는 이유는 회사내 인도/중국계의 숫자가 많아서입니다. 무조건 최종적으로 미국사람이 뽑는다는 것은, IT업계 국적별 인구비율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불가능하구요. Microsoft에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35% 가량이 중국인이라고 지도교수님이 이야기하시더군요. 실리콘 밸리에 세워진 많은 회사들이 인도계 사장을 두고 있습니다. IT라는 바닥이 무조건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바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세상 어느 회사나 어느 전공이나 people skill과 거대한 인적 network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network에 끼지 못하는 경우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야지 뽑히겠죠. 2006/01/21
02:08:40mmung4u
68.127.102.x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북가주에 계시는 엔지니어들은 KANE 세미나를 발판으로 엔지니어 네트워킹에 참여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2006/01/21
02: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