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콘도에 dark gray full option (휠도 멋짐) RAV4 타고 다니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동양인과 좀 섞여 보이는데요. 환상적이진 않지만 아주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콘도 세차장에서 차를 씻는데 관심 있어서 말을 걸어도 대꾸하지 않는것 빼곤 (ㅡ.ㅡ) 그 아가씨와 차 모두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가끔 동양인이든, 백인이든 선그라스 끼고, 긴 생머리 내리고 작은 SUV 타고 다니는 아가씨들 보면 흘끔흘끔 쳐다보게 되고 또.. 좀 설레더라는… 쿨럭~

전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차중에 하나입니다.

제 와이프가 RAV4 limited를 타고 다닙니다. 키도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167정도… RAV4는 limited와 sports V6와 나머지…이렇게 3가지 디자인이 있습니다. 차도 조용하고, 개스도 안먹고, 운전하기도 편안하고, 차가 크다는 느낌도 안들고…제 와이프도 무척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여성분이면 강추 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개인적으로 rav4 보다는 이번에 새로 나온 투싼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RAV4를 가지고 계신 분 기분나쁘시라고 하는 소린 아니고, 개인적으로 저도 RAV4는 제가 싫어하는 디자인중 하나네요. 예전에 소형 SUV를 비교를 많이 했던 적이 있는데, 에드먼즈 포럼에서 읽은바로는 승차감도 별로 안좋다고 한 소릴 읽은 기억이 납니다. 실제론 잘 모르겠고요.

주변에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 보다, 본인이 꽂히는 디자인이 한 둘은 있으실텐데 마음에 드시면 그냥 RAV4로 가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더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가장 큰 단점은,

트렁크문을 아래서 위로 여는게 아니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어야 하므로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RAV4 시승해보셨나요?
생각보다 출렁(?)거린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전 RAV4 사러 갔다가… 프리우스로 결정을 했어요..;;

(그 전에 캠리를 탔는데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반대로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디자인은 귀여운 느낌인데요. 단점은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들이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