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조언을 ~

  • #148456
    왕초보 222.***.114.195 3846

    취업비자에 관해 여러가지 의견들에 넘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저에겐 정말 귀한 정보들이었고 싸이트 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이어 다시한번 조언을 구하는것은
    저에게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회사에서 한번 와보시는것이 어떻겠느냐고 하는데
    그게 아무래도 믿을수있긴 하겠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로 무엇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 대기업에서 12년이상 일을 하고있는상황이어서 일하는 상황이나
    분위기 파악은 알수있겠지만 아무래도 안일한? 상황에서 일하다보니 어쩌면
    비판적인 눈보다는 좋은것들만 보게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로 보고 올 가능성이 거의 100%이지 않을까 해서
    혹시 비행기값만 날리는게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회사측에서는
    항공권을 가져오시면 금액을 주시겠다고 하긴 하는데 …,)
    무엇을 유심히 보고 오면 좋을지에대해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지나가다 209.***.32.105

      어떤분야의 어떤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미국에도 원만한 인력들이 남아돌고 있는상황입니다. 더욱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한해 졸업하는 한국인 학생들도 장난않게 많이 있습니다. 이말은 굳이 한국에서 까지 인력을 데려다써야할 이유가 그리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직접와서 확인해 보고싶으시다면, 그냥 미국 여행삼아 오신다치고 편안히 여행하시다 그냥 가세요. 그깟 항공권 2~3천불 받는다 쳐도 님께서는 만오천에서 이만오천달러를 잃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그쪽에서 볼때 절대 손해보는 장사 아니죠. 이런 경험을 직접했던 지인으로 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한인회사 입사까지와 입사후 사람들이 완전히 180도 바뀌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그냥 미국생활 수업료 낸 샘치라고 주위사람들이 위로해주더라더군요. 그렇게 노예생활 3개월쯤하다 대부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 글쎄 67.***.109.220

      만약 한인회사라면 차라리 가시지 말기를 권합니다. 앞에서 온갖 감언이설로 속이고 일단 미국들어오면 빼도박도 못한다는것을 알기에 한두달쯤있다가 월급감봉에 갖은 힘들일을 시키지요. 다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렇다고 보면 되고 잘나가는 한인회사는 굳이 한국서까지 사람안찾습니다. 미국에있는사람도 널렸는데요. 한국서 사람을 데리고 오는경우는 모르긴해도 미국사정 어두운 사람 데려다가 고생만 시키고 버리는겁니다. 첨미국왔을때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 글쎄요.. 평균연봉보다 2-3만불 적게 받은것 같습니다. 그 여파가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은것을 보면 미국에 취업할때는 좋은 조건아니면 절대 아니올시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마 가서 유심히 봐도 모르겁니다. 사장하고 매니저급들하고 애기만 하고 돌아올텐데 무엇을 알겠습니까 대부분 그런 사장들은 한국에서 볼수없읇정도로 예의바르고 깍뜻합니다. 부하직원에게 극존칭써가며 대접하는데 하루이틀있어서 무엇을 알까요 차라리 그회사 이름을 밝히고 그회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소문해보세요 그게 가장 정확할겁니다

    • 12.***.18.4

      뻔한 스토리군요. 한인회사라면 무조건 만류입니다.

    • 12 71.***.207.95

      한국에서 대기업 직장생활 15년을 그만두고 Job offer받고 미국에 왔습니다.미국에서 한국사람을 원하는 경우는 한국말을 하고 임금이 싸니까 그리고 신분때문에 열심히 일하니까…제 경우는 지금 회사에서 비자를 내주어 한국에서 받아서 왔습니다.그리고 비자때문에 불이익 받은 경우는 없고요…문제는 본인의 실력입니다.영어도 잘하시고,실력도 좋으시고 성실하시면 소문이 나서 스카웃 제의도 많이 들어 옵니다.미국에 오시고 싶으시면 오셔서 일하시며 실력을 키워 회사를 옮기셔도 됩니다.또 다시 말씀드리지만 실력입니다.아니면 한국보다 더 살벌한게 미국입니다.회사에 도움이 않되면 바로 해고 당하고 또 한국으로 돌아 가야하니까요.

    • MAX 68.***.131.34

      원글님께서 두번 글을 올리시는 것을 보면 미국생활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좋고 멋있는 부분만 보일 수 있습니다. 오시면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는 모든것이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말씀 드리기가 그렇고, 촛점은 오는 방법 입니다. 윗분들께서 다들 말씀하셨지만 계속해서 말씀 드리는 이유를 원글님께서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만약 오신다면, 모든 비용은 님을 원하는 스폰서 회사에서 제공해야 합니다. 비자비용, 비행기표, 이주비용등.
      한번 오셔서 분위기 파악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좋은 것들 만 보일 수 있습니다. 꼬옥 회사 직원이나 주위 분들의 조언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모든 비용 회사에서 처리해 주었고, 출장삼아 들렀을때도 너무 좋았습니다. 일하는 분위기나 환경이나 사람들이요… 그런데 입국 이후 비자 처리 문제서 부터, 회사의 월급문제등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오너 회사를 백이면 백 만류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라는사실이 말입니다. 취업이민을 원하신다면 job search나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알아보고 두드리고 오십시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 34 71.***.207.95

      한국회사를 만류하는 이유는 우선 서로 잘 아니까 이용해 먹기가 쉽고,회사가 소규모이기에,또 사장님의 열정으로 이룬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미국식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고 세운회사가 아니니 사장님 마음에 회사 규정이 왔다갔다 하죠.즉 System이나 회사사규에 움직이는게 아니죠.그러니 힘듦겁니다.한번오셔서 분위기 파악하시고 결정하십시요.미국은 한국에서 보기와는 많이 다릅니다.장점만 있는게 아닙니다.한번 오시면 떠나기 쉽지 않고요.신중하세요 아님 헝그리정신으로 오시던지…한국에서 잘 나가고 계시다면요.그냥 여행삼아 오십시요.

    • 한국회사 161.***.18.51

      내용을 읽다가 보니 조금 실망한 부분들이 많아서 한소리 합니다.
      한국회사라고 무조건 싸잡아서 나쁘다고만 하니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너무 한것 같습니다. 물론 경험상 한국인 회사가 다소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모두 그렇게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 한국인 회사들이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문제는 규모가 조금 크고 알찬회사의 경우와 그렇지 않은 소규모의 회사등 여러가지로 분류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열심히 비지니스 잘하고 계시는 한인들 모두를 그렇게 편견식으로 밀어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0000 66.***.181.128

      저는 미국에 온지, 2년째인 h1입니다. 나날이 욕심이 늘어가는 생활이지만,
      여기 내용을 보다보니..전, 정말 행복한 회사생활처럼 보이네요..
      미국인 못지않은 연봉이라고.자부하고있고.. 아직 미숙한 영어실력이지만, 업무적으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수있게 해주는 좋은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 회사를 싫어하는것은..일부지만, 본인의 능력도 많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 약장사 70.***.151.139

      제가 드릴수 잇는 조언으로 하나가 잇는데, 12년 대기업생활을 통해 누렷던 풍요로움(?) 싹 잊어버리고 최악의 경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겟다는 각오가 되셧으면 미국에 오시기 바랍니다. 가족들 꼭 상의하시고 준비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좀 걸리고, 고생을 해서 그렇지 general하게는 한국보다 기회가 많을 수도 잇습니다. 최악의 경우 신분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한국에 잇는 외국인노동자들 같은 생활이 계속될 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 왕초보 221.***.6.242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조언들 덕분에 결정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생활의 좋은점만 생각하고 있다가 여러님들의 글을 통해 현실을 알게되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