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생각하고 있습니다.

  • #148451
    질문0 220.***.132.152 4118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대학졸업 후 미국 취업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학교 1년생이기에 지금부터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뭘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기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4년제 대학 사회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는 소위 일본에서 명문대 라고 하는 (와세다 게이오 바로 밑 정도)
    대학입니다.
    일본어는 거의 원어민수준으로 구사하고 영어는 토플 250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중국어와 광동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은데. 굳이 전공을 살리지
    않더라도 이중언어라던가 다른 길로라도 취업이민을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 있으시면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꾸벅

    • 글쎄 67.***.109.220

      그나마 희망이 있는길은 유학과서 잡잡는것이겠죠, 와서 공부하고 회사경력쌓으시면 기회가 옵니다

    • max 67.***.57.110

      한국에서 미국으로 부터의 취업도 어렵고 이민도 어렵습니다.
      취업이민중 첫번째 단계로 미국 취업이 있을수 있겠는데 현재 전공으로 직장을 잡는다 쳐도 취업비자 받기가 험난할것 같습니다.
      다른 외국어를 하신다니 글로벌 시대에 직장을 잡으실수도 있지만 미국서 직장 잡고 일 하시려면 영어를 잘 하셔야 합니다.
      또 외국어로 직장을 잡으신다 쳐도 전공과 맞지 않으면 취업 비자 승인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전공을 잘 살려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영어 준비도 많이 하세요.
      그리고 글쎄님 말씀데로 유학와서 대학원등을 진학하신후 직장 잡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 vince 129.***.155.63

      우선은 아직 젊으신데 열심히 외국어 공부도 하시면서 자기의 목표를 가지신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였기에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회사생활을 몇년하다가 엔지니어로 미국으로 온 경우이고요. 저는 공대를 졸업했기때문에 취업비자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님의 경우에는 사학을 전공하신다고 하시니 글쎄요…미국취업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윗분들 말씀대로 이곳 대학원에 진학하시어 다른 전공(경영등)을 하신후에 관련잡을 잡으시는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도 님과 같이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구사하는데 미국으로 취업하시는데는 영어만(를) 잘하셔도(야) 충분(가능)합니다. 물론, 하시는 일의 성격에 따라 다중언어 구사자에게 혜택을 주는 경우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하시는 일에 대한 경험이 다른 지원자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영어공부에 더 박차를 가하시고(실전공부는 NOVA(학원)보다는 Rokponki의 바에 가시면 영어회화를 연습하실수 있는 미국인들이 꽤 있습니다. 친구로 만드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람니다.

    • 질문0 221.***.97.58

      세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대학교 1학년이지만 최근에 계속 취직같은걸 생각하면서
      지금 공부하는걸로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취업이민 하는것하고 맞물려있지는 않지만. 학교에 3학년때부터
      다른 학부에 편입하는 (전부,전과) 제도가 있더군요.
      그래서 경제학부과 경영학부로 편입을 해 회계학쪽을 공부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만약 이런 경우에 취업비자를 염두에 두고 미국에 취업을 한다고 할때
      애초부터 회계학으로 입학 한 사람들과 동등하게 전공으로 봐줄까요?

      어쨋든 정말 확실하게 목표를 잡고 영어도 그렇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 얼음보숭이 12.***.187.226

      미국대학 회계학과 3학년입니다. 저두 호텔경영학을 하다가 미국으로 편입하면서 회계학과로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던데요… 미국은 워낙 diversity를 중시하니깐. 하지만 왜 회계학으로 바꾸었는지는 어느 인터뷰 (비자인터뷰, 잡인터뷰 등등)에서 다 물어봅니다. 취업이 쉽기때문에… 라는 대답은 곤란하죠…

      그런데, 취업비자를 염두에 두고 미국에 취업을 한다… 라는 말이 좀 이해가 가지 안네요. 미국에서 취업을 하게되면 취업비자가 나오는거지, 취업비자가 나온 후에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인을 스폰서해주는 회사에 취업이 결정되면 비자를 신청하는 순서입니다. (스폰서 해주는지 안해주는지 물어봐야지 안그럼 나중에 안해준다라고 했을때 도루묵입니다.)

      우선 경영대쪽에서는 회계학과가 취직하기 제일 유리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회계학 공부를 하였다고해서 취직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졸업할 때에 AICPA를 볼 자격이 있어야 취업이 용이합니다. (예: 총 150학점 이상 그중 회계학24학점이상, 상법3학점이상 등등… 주마다 틀립니다) 만약 AICPA를 볼 자격이 없으면 대학을 졸업하였더라도 취직이 어렵습니다. (AICPA는 대학졸업 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회계학쪽이 성적에 유난히 좀 민감합니다. 물로 BIG 4를 노릴때 말이죠. 보통 3.5 (4.0만점) 이상이 안전지대이죠.

      세번째로… 일본어를 하신다면 굉장히 유리합니다. 미국에는 일본기업들이 많기때문에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회계계통에서는 잘 쳐줍니다.

      네번째로 아마 BOSTON JOBFAIR에 관해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미국대학 재학생중에 일본인 또는 원어민수준으로 일본어를 구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Job Fair 에요. 아마 거기서 좋은 잡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짧은 제 소견이었습니다…

      참… 회계학은 영어로 공부하시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회계학은 한문으로 되어있어 terminology 와 용도가 가끔 헷갈리지만 영어는 굉장히 straightforward. 한국에서 회계학 잘 못하는 사람도 미국에서는 잘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