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안될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룰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가정과 아이가 있다면, 공부도 좋겠지만, 시간과 경제적으로 많은 인내와 소비가 예상됩니다… 취업이 되기까지 적어도 3~4년은 족히 걸릴 것 같은데… 그동안의 생활을 위한 여유는 최소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만 못합니다. 최종목적이 미국취업이신것 같은데, 취업비자나 영주권 지원을 받으시려면, 내가 그 회사에게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그 회사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십시요. 그러면 반드시 원하시는 취업이 될 것입니다. 영어 실력도 어느정도 관건이 되겠지요.

유학을 하실거면 캐나다 어학연수보다 한국에서 토플,지알리 준비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어학연수 하면서 준비하셔도 되지만…시간도 돈이 더 많이 듭니다. 그리구 주위에서 그렇게 하시다가 한국 들어가서 토플,지알리 준비하신분도 많이 봤구요. 혹 님께서..시간과 돈에 여유가 많으시다면 이야기가 틀려지지만요.

엔지니어님 과 지나가다님 말씀이 모두 맞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Mechanical engineer로 미국에서 근무중입니다만 한국에서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 미국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제 생각으론 애기도 있고 경제적 문제가 되신다면 한국에서 노력하시면서 알아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희 회사에도 Civil engineer 랑 여러 engineer가 많이 있지만(한국인은 없구요) 대학원을 나온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Manager의 경우는 제외. 오히려 제가 engineer들중에 한국 대학원 학벌이 높은 축에 속하더군요. 하지만 많이 배워서 해가 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미국에서 H1B로 일하시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하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아는건 많지 않지만 아는선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토목공학석사후 대기업에서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지금 이곳에 와서 직장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본으로 제가 있는 곳(동부쪽)에는 일자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또한 경쟁도 심한것 같습니다.
monster.com(or hotjob.com)에 등록하셔서, 관심 업종과 위치를 입력하시면 각 회사에서 어느정도 레벨에 어느정도 수준을 요하는지 참고가 되실겁니다. 또, 그에 맞게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방향을 잡으시는데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한국건설회사와는 시스템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만 있으시다면 굳이 캐나다에 가서 영어공부를 하고 미국대학원에 진학한다는것은 너무 안전하게만 보이는군요. 위에 분들 말씀대로, 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 못되어서 죄송하구요, 혹시 제 메일 주소 남깁니다.
mykim0725@yahoo.com

Monster.com에 들어가면 직업별 평균적인 Benefit과 Salary에 대한 정보도 얻을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미국에서 석사하고 잡을 구했습니다. BS는 토목이구요. MS는 CM인데요. 주변에 구조하시고 취직하시는 분들 많지는 않지만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한국에서 바로 준비하셔서 미국으로 바로 들어오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은데.

구조쪽은 현재 취직이 엄청 쉽습니다. 사람모자려서 난리거든요. 건설시공쪽도 경기가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영어가 엄청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구조는 직종따라서 기본정도만 해도 취직이 됩니다. 건설경기도 좋지만 3-4년전에 엔지니어링을 지원한 학생들이 대거 IT쪽으로 몰려갔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자랍니다.

캐나다 어학연수는 말리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돈낭비입니다. 돈에 여유가 많으시면 모를까 영어거의 안늡니다. 한국서 공부하는게 TOEFL하고 GRE 점수올리는게 훨씬 쉽습니다.

제가 이쪽입니다.

보통 영어가 문제라고들 많이 생각하는데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미국 업체들은 주로 로칼이기 때문에 사무실이 있는 주의 시방서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찾습니다.

물론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따라 잡을 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던 고용주가 찾는 사람은, 예를 들어 캘리포이나이면 칼트란 경력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더구나 고국의 경우 LRFD가 아직 전면적으로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교의 경우 좀 더 낯설고, 프리텐션 같은 부재는 고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재료이고, 목재도 그렇고.

또 고국에서 정작 일을 할 수 있는 시니어 급이 되면 발주처 상대 등으로 설계 감을 많이 잊어 버려서 더더욱 힘이 듭니다.

미국에서 토목구조 한다면 기본적으로 오피스하고 캐드, 구조해석 프로그램 한두개는 별 무리없이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부하직원 하는 것 많이 봐서 하면 될 것 같은 것하고 할 줄 아는 것은 좀 다릅니다.

원글께서 대기업에서 7년간 무엇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하도업체 관리나 턴키 관리, 현장 지원을 하셨다면 실제적으로 미국에서 원하는 경력이 아닙니다.

미국 좋은 대학에서 석사를 받고 신입으로 입사하셔서, 고국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승진을 빨리 하겠다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가운데 고국에서 경력을 인정받아서 직접 잡을 잡으신 분이 두어분 계십니다만, 다들 고국에서 한가닥 하셨던 분들입니다.

한가지만 더.
어학 연수하시고 석사 하시는 동안 짬짬이 PE를 따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하려고 했던 것은 토플시험의 형식도 바뀌고(실질적 영어),
얘기듣기로는 대학원 석사 졸업해도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하더군요.
대학원 생활과 특히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가 중요하다고들 하구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집과 퇴직금 등등 이런거 정리해서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현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현장
공무(하도급계약관리,발주처도급관리)라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는 영어공
부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쉬운일은 아니네요. 이것도 어학연수를 맘먹게
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주방장님 말씀처럼 회사에서 약 7년정도 근무하다보니 오피스는 무리없
이 하는 편이구요, 캐드는 조금 쓰는 편입니다. 더 배워야죠.
만일에 구조설계쪽 신입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면 연봉은 대충 어느 정
도나 되는지요? 집은 몰기지로 구입하려고 하는데(주택구입비 1억예상)
연봉이 주택 원리금 상환하면서 생활할 정도는 되는지요?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저 막연히 (미국이 처음이시라면) 미국길에 오르시건 반대입니다.본인의 능력(영어,경력,재산)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인내와 돈,시간이 필요합니다.미국에 취업을 원하시면 미국에서 석사를 따시고 미국을 경험한후 한발씩 한발씩 나아 가십시요.년봉은 대졸 초임3-5만이고 경력이 있으면 6-10만…..회사에 따라 다릅니다.집은 좋은 동네는 방3개의 하우스는 70만이상 주어야 합니다.(LA경우).지금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시면 바로 취업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