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주권 가지고 실갱이 하다가 5년째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 회사로 옮겼는데 현재로서 아주 만족합니다.
왜 그놈의 영주권 때문에 먼저 직장에 찐득거리고 앉아
있었나 후회도 되고요.
먼저 회사에서는 지난 4년간 레이오프때문에 영주권 신청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초에 겨우 LC를 시작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RIR도 아니고 Traditional로
화일링 하였더군요. 그래서 최근 PERM으로 바꾸어 달라고
인사팀, 변호사, 그리고 매니저 이렇게 3자 회담을 하더니
결국 PERM대신 승진에 월급만 조금 올려주더라고요.
나중에 변호사에게 물어보니 회사가 아예 PERM신청 자격조차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람을 전혀 뽑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게다가 회사 분위기를 보니 영주권 받기까지 1,2년도 더 버틸
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서 H1B 비자 1년 8개월을 남기고
전격적으로 회사를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새 회사에 비자 잔여기간 얘기를 하였더니
입사 한달만에 PERM으로 영주권 프로세싱을 시작하였고
매니저도 매우 협조적이고 인사팀, 변호사 모두 매우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