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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어.. 아시는분도 있을듯한데요.
참고로, 저는 34세 여성 입니다.저는 textile engineering을 졸업후, 8년을 한국의 두군데의류무역회사
(정확히는 수영복)에서 계속 근무를 했구요… 당시 바이어 사무실이었던
지금의 회사에서 이민후, 계속일을 하게되었습니다.(h1으로 영주권신청중)
벌써 삼년차가 되어가고..일은 거의 대부분미국인이지만..한국인 사장님
덕에(?)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일은 제가 data다루는 프로그램이나..기본 리포팅에 좀 관리능력이
있는편이라.. 회사의 세일즈분석이나, 코스팅, quality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격에 관한 중요변수를..경험으로 분석이 좀 가능하고,
숫자적인면이나..리포팅면에서..(저희사장님이.좀 까다로우시거든요…)
좀 저를 많이 믿으셔서, 일이 많이 확대되는 편입니다.기본적으로..저의 장점은 섬유에 관한한 전문성인데, 물론 연구실이나
공장쪽에서 일을한것이 아닌지라, 이젠 표면적인 전문성만 유지할뿐이지만,
상업적인 분야에서는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수준이라고 여깁니다.(당연히..
h1은 그쪽으로 나온거죠..)실제..회사의중요한 내용은 다 다루고, 디자이너들의 기본 개발 버짓도
정해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업무도, 알고보면..거의 제가 하고싶은건
다하는편입니다. 일부 악세사리 바잉까지…모두 저의 결재로 끝나거든요.
(바잉을 하는이유는..제가 계속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려고..좀 합니다.)이런상황을 보면..저희회사가..아주 작은 회사아닌가 싶은데요,
그렇게 작지는 않은 회사구요.., 나름대로는 제가 일을 잘하여
중요한 일을 많이 하고..나는 중요하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허나, 한국서는, 솔찍히, 취직하는데, 별로 걱정을 안해봤거든요.
(일명 해외영업이나 바잉오피스쪽으로..)
근데, 여기는 시작자체가,..어느정도는 favor를 안고 시작해서인지,
또, 미국에서 저의 job자체가..이회사에서나 중요하지, 좀 불특정 업무로
전문성이 없는것이 아닌가..싶어집니다.
제가 순수 미국인 회사에 다녀도 .. 말로는 미국애들을 못당하는데..이런
저의 장점을 보일수 있을지도 걱정되고요.아직은 현재회사에 머물러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제가 경쟁력이 있는
일을 하는것인지..잘모르겠씁니다.
h1으로 머물러 있는 현실보다..어떤면에선, 아직 제가 미국을 모른다는
생각이 더많이 들어, 다른 목줄이..있다고 여겨지는데요.
영어는.. 듣는면이나..말하는면..에서 딱 일과 관계된것이 아니면..
많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또, 제가 나이역시..만만치않아, 아무리 미국에서 나이차별이 불법이라도
전문성이 떨어질시..나이라도 젊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고요.너무 길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글이..좀 길게 씁니다.)
저같은분야의 분들이 계시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조언을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저의사장님은 이제..패턴을 배우라고 하시네요.. 경력이 경력인지라
좀 아는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좀더 일에 도움이되게 배우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제생각엔, 패턴을 할것도 아니면서..배우는것,
정말, 다양하게..표면적으로만 쌓인 지식체계가, 실제 제가 이직을 할때 도움을 줄까요. 돈도 그렇고..앞으로 계속 나은생활을 원한다면,
제가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