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잘 한 선택이었는지…

  • #148385
    회의 24.***.54.144 3967

    직장관련 고민으로 결국 결론을 내렸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에 질문 올립니다.

    선택을 2가지였습니다.

    선택 1.
    미국내에서는 꽤 성공한 회사.(프로덕트 하나가 히트) 그러나 한국인은 절대 모르는 회사.
    회사 기반도 탄탄, 급여도 탄탄, 일도 그럭저럭 하고자 하는 바와 맞음
    대도시 위치.
    관련 유명 회사와 인접(차후 이직 노려볼만 함)
    관련 학계 활동도 도시 내에서 활발.

    선택 2.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회사. 지명도 짱!
    회사 기반, 급여 탄탄, 일은 그야말로 꿈에 그리던 일.
    소도시 위치.(주변에 암것도 없음)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미국인들은 백이면 백 다 1번을, 한국인들은 2번을 선택하더군요.

    에휴… 결국 1번 선택했는데 잘 한 건지 모르겠네요.

    • 지나가다 65.***.123.172

      위의 내용만으로는 사실 어느게 낫다고 말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마도, 두군데를 다 경험해보지 않는이상 그건 불가능한게 아닌가 하는데요. 그렇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그러한 두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하나를 선택해 열심히 만족하고 미래는 준비한다면, 둘중의 어떤것인들 잘하고 못하고 이겠습니까? 둘다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해 또다른 미래를 준비하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아주 좋을겁니다.

    • 지나가다 24.***.199.60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요..
      미래에는 1->2->1->…가 될수도 있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이미 선택하셨으니 잊어버리시고, 현재에 열심히 하세요.

    • 2Boys 65.***.150.218

      말씀을 들어보니깐요…
      나중에 혹시라도 한국으로 돌아가실 계획이 있다면 2번이고, 미국에서 계속 사실려면 1번인거 같네요…

    • 뉴욕인걸 67.***.66.194

      소도시에 사는거 무지 힘들어요. 3개월 지나면 사람이 너무 그리워 질겁니다. 미국에 오래 사실계획이라면 1번 선택 아주 잘 하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