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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법대 4년 1학기에요.
이번에 해외인턴이란 걸 학교 게시판에서 보고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사기같은 게 많은가봐요.
부모님도 쉽게 믿질 않으시고 참 막막한데요.
월드인턴이라는 곳 어때요?
사장님 성함은 장기영 이고요.
조건은 처음 인터뷰 비용이 30만원이었고,
근데 어떤 분이 신청해놓고 갑자기 취소를 하셨대요.
그래서 패널티 15만원 물어서 전 15만원에 할 수 있었구요.
같은 과 언니도 같이 하는 조건으로 15만원에 했어요.
근데 다음에 온 제 아는 분한텐 인터뷰 30만원이라고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뷰 봤는데.
같이 가는 언니는 워낙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서 통과했고요,
전 3개월 집중케어..를 받아야 된대서 영어공부를 하는데요.
esl 코스로 공부하고 있어요. 거기서 중급레벨 정도 나오고요.
300만원 선금내고 계약하고 1주일에 30분씩 미국에서 전화가 온대요.
그렇게 개인교습도 해주고..
그렇게 준비하고 인터뷰 붙으면 비자준비하고,
미국을 간 후에 나머지 잔금 380만원을 내는 거에요.
인터뷰 떨어지면 국제전화비랑 수속비는 빼고 환불 된대요.
일종의 후불제죠. 거기서 아파트 구하는 거나 여러가지로 도와주신대요..
전 법대생이라서 회사 법무팀으로 가는 거고요.
한달에 1200불 정도는 받을 수 있대요.
가서 200~300불 정도 하는 랭귀지 학원 같은 건 제가 다닐 수도 있고요.
영어는 제 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거야 뭐 어딜가도 그렇고..
1년 일할 수 있는거고, 제가 원하면 연장을 더 할 수는 있다고..
근데 그때는 헤드헌터 끼고 하면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고요.
일반회사보다 100정도 더 비싸요.
그게 본인들이 직접 아파트와 회사 현장을 봐주고 여러가지로 케어를 해줘서 그런다는데요.어떤 거 같아요??
말은 참 좋은데.
참 어찌해야 할지 몰라요.
다들 사긴지 아닌지 꼭 알아보라 그러는데.
대체 어찌 알아봐요..
부모님도 워낙 꼼꼼하신 분이라 쉽게 허락을 안해주시고.
어떤 업체가 믿음이 가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아니면 해외인턴이란 거 자체가 워낙 힘든건가요??
유급인턴이라는 게 저도 이해는 잘 안되거든요.
영어에 한계가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그분 말씀이 인턴쉽 비자는 미국밖에 없다고.
일종의 장학금처럼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지급하는 거라고.
근데 왜 절 트레이닝 해주는건지..-_-;;
어떤 것 같아요? 인턴으로 갔다오신 분들 경력에 많이 도움이 되나요?
1년 경력 증명서도 나온다던데. 취업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