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s 미국 vs 한국 어찌 할까요…?

  • #148191
    답답이 71.***.254.93 3941

    답답하네요…

    미국에서 학부졸업후(트랜스퍼, so, 나이/경력 좀 있음) OPT 막 시작되는 시점에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하고…어째뜬 그러는 사이 근 석달이 지났네요.

    정신없이 지내느라 이력서도 제대로 못 내보고..잡 서치도 제대로 못해보고..
    시간만 가고 있네요..이제 수신재가 하고 인터넷 좀 뒤질려니…쿼터 마감되었다는 소식 들리고…

    그러던 중 전에 다니던 직장(다국적 기업)에서 오퍼가 왔네요. 중국에 자리가 있다고 오라고 하네요…

    중국 이야기 하니 와이프는 인상 구기고..가정부 붙여주고 렌트비 걱정 없이 살수 있다지만, 이제 눈치 영어 좀 되려하니, 중국어 배우란다고…
    아이들 얼굴 쳐다 보니 한숨만 나네요..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 영어도 똑 바로 못하는 저 놈을 데리고 또 다른 나라로 가야하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미국에서 하늘이 길이 열어주길 바라며, 돈 까먹어가며, 궁상 떨며 버틸 수 있는 데 까지 버티며 있어야 하나..OPT는 내년 6월 말이면 끝나고 아직 잡 오퍼 받은 곳도 없고..

    우미~ 이 답답하네요…

    • 중국 12.***.18.4

      친척분이 한국의 대기업 중국 지사에서 일하신적이 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잘 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가고 싶다고…
      아마 아이들은 국제학교 같은데 다녀야해서… 거기선 영어로 한다고 하던데..
      친구들도 유럽, 미국, 동아시아…모 다 그런나라에서 온애덜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척 애덜은 영어랑 중국어 다 하더라고요.
      제가보기엔 회사가 괜찮다면 좋은기회 같습니다.

    • 팔랠래 24.***.179.100

      님!! 무었을 망설이십니까?…. 올 5월에 졸업 하시고,,,내년 6월이면 opt끝나고,,그전에 취업 하셔도,,내년 쿼터가 시작되는 10월1일까지 2-3개월체류신분 걱정하실꺼고,,,절대 님을 낮게 보는게 아니라,,,평균적으로 생각할때 학부졸업하고 경력조금있으시면 평균 잘받아봐야 연봉 55000-60000불 세금때고 머 때고 (각종 보험료 등등등..)남는건 3000불 조금넘고,,,,,집값 1000불-1500불 내면,,,,,생활은 하십니다만……………

      요즘 중국 가보셨습니까???? 장소에 따라 무지하게 틀리기는 합니다만,,샹하이는 우리나라 강남 저리 가라 입니다,.,,시카고 마천루도 저리 가라입니다,,가정부 붙여주고,,,,,좋은 새집(외국주재원 대부분이 새대형 아파트에 삽니다)에다,,,,동네 좋겠다,,,,그리고,,위에 님이 말씀하신대로,,,요즘 중국에서 영어가 거의 비지니스에서 통용될정도로 외국사람이 많고,,,,,,애들 학교도 영어로 진행되고,,,앞으로 영어랑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하시면,,,여기서 체류신분 신경쓰고,,생활비 걱정 하며 궁상? 떨며 사실필요 전혀 없을것 같은데요,,,,,,부럽습니다,,,,님!!!!!!

    • 67.***.109.220

      님 어떻게 그런잡을 잡았는지 정보좀 공유해주세요.. 저도 알아보고있는데 미국서 주재원으로 보내주는 중국이나 일본지사잡을 어떻게 찾나요?